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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민중정당' 창당준비위 발족식 9일 개최

'새민중정당' 창당준비위 발족식 9일 개최

  • 기자명 이현범
  • 입력 2017.07.0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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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사람이 정치주인…노동정치시대 열겠다"

▲ 사진= KBS 제공

(서울시정일보 이현범기자) 새민중정당(가칭) 창당발기인대회와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식이 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민중의꿈, 한국진보연대, 노동추진위원회, 전국농민회총연맹, 빈민해방실천연대, 청년연대 등의 단체에서 250여명이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새민중정당 창당준비위 발족 선언문'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정치의 주인이 되는 노동자 정치시대, 일하는 사람들의 정치시대를 열겠다"며 "가슴 벅찬 마음으로 새로운 진보정당 창당에 나선다는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 곳곳에 켜켜이 쌓인 낡은 적폐를 청산하고, 일하는 사람들이 정치의 주인이 되는 노동정치시대, 직접정치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노동존중의 사회로 가자'는 기치아래 불평등 사회를 청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창당준비위는 창당 과정에서 정의당, 민중연합당, 노동당 등 기존 진보정당에 통합을 제안할 방침이다. 내년 지방선거와 이후 총선에서 후보를 출마시킬 계획이다. 

한편, 신당 창당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무소속 김종훈·윤종오 의원과 이영순 전 의원 등이 헌법재판소에 의해 해산된 통합진보당 출신이어서 이번 창당이 통진당을 재건하려는 시도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현범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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