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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햄버거병’ 검찰 수사 본격화

‘맥도날드 햄버거병’ 검찰 수사 본격화

  • 기자명 최봉호
  • 입력 2017.07.0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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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방송캡쳐.

  [서울시정일보-최봉호기자] 오늘(6일) 서울중앙지검은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신장이 심각히 손상되는 이른바 '햄버거병' 의심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5일 피해자측이 한국맥도날드를 고소한 사건을 형사2부(부장검사 이철희)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형사 2부는 국민 건강과 관련된 사건을 전담하며, 지난해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수사하기도 했다.


앞서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인 황다연 변호사(36·사법연수원 39기)는 한국맥도날드를 고소하면서 "햄버거를 먹기 전까지 건강했던 A양(4)이 덜 익힌 패티가 든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햄버거병'이라 불리는 HUS에 걸렸다"고 주장했다.


‘햄버거병’이란‘용혈성요독증후군(HUS·Hemolytic Uremic Syndrome)’ 으로 급성신부전 등을 야기하는 질환이다.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하며, 소고기를 덜 익혀 먹었을 때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아이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앞으로 이뤄질 조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봉호기자hazy109upd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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