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최봉호기자) 文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수행중인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직원들이 휴식 중인 곳에 비치된 컵라면을 조심스레 가지고 나가다 포착된 사진이 청와대 트위터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청와대 트위터에는 1일 "여기는 미국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묵고 있는 영빈관, 블레어 하우스. 직원들이 쉬고 있던 방에서 컵라면과 나무젓가락을 집어 들고 나가다가 딱 걸린 사람은? 네 열심히 일한 당신 맛있게 드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이 사진이 함께 올라왔다.
사진 속에 강경화 장관은 웃음 짓는 표정 속에 라면을 가지고 가다 들켜 다소 당황한 듯한 모습 담겨져 있어 재미를 더했으며, 웃음 속에는 방미 중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만족감도 함께 담겨져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최봉호기자 hazy109upda@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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