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세계 최악의 원전 재해를 일으킨 2011년 지진의 진원지 근처인 일본 후쿠시마 현 해안에서 토요일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처음에 진도 7.1이라고 말했던 지진이 7.3으로 변경 발표를 했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11시 08 분 (동부 표준시 오전 9시 8 분)에 34 마일 깊이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14건의 여진이 발생하고 있다. 다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산사태 정전 등이 잇따라 발생했으며 이번 지진은 일본의 수도 인 도쿄에서도 느껴졌다.
특히 스가 요시히 데 일본 총리는 기자 회견에서“원전 시설에서보고 된 이상은 없다”고 말했다. "모든 것이 정상입니다."라고 발표했다.
지난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 대규모 9대 지진을 겪은 지 10년 후의 또다른 여진 발생이다. 당시 엄청난 쓰나미와 핵 시설이 파괴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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