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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홍영표-우원식 2파전 양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홍영표-우원식 2파전 양상

  • 기자명 조현우
  • 입력 2017.05.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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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영표 국회의원 / 사진:홍영표 페이스북

(서울시정일보 조현우기자) 오는 16일 선출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홍영표 국회의원과 우원식 국회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홍영표 의원은 대표적인 친문인사로 이번 선거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원만한 당청관계를 유지하며 청와대에서 추진하는 개혁입법에 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구상을 내세우고 있다.

홍 의원은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장을 맡아 풍부한 의정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2012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을 맡을 정도로 문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라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으로 꼽힌다.

▲ 우원식 국회의원 / 사진:우원식 페이스북

우원식 의원은 지난 원내대표 선거에서 우상호 현 원내대표에게 7표 차이로 석패한 후 와신상담하며 이번 선거를 준비해온 바 있다. 이후 우 의원은 당내 민생대책기구인 '을지로위원회'를 이끌어오며 당 내에서 충분한 리더십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지난 원내대표 선거에서 아쉽게 탈락 후 묵묵히 1년간 당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의원들의 많은 지지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 1년간 대선정국 속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직을 수행한 우상호 현 원내대표는 임기만료에따라 16일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퇴임예정이다.

(조현우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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