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바른정당의 유승민후보가 서울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강남역을 방문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3일 거제도를 방문하고 급히 상경한 유 후보는 저녁 8시 경 강남역을 찾아 모인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연설을 시작했다.
유 후보는 거제 삼성중공업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크레인이 무너져 노동자 6명이 세상을 떠났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고 "이런 분들을 위해 정치하겠다"며 자신이 정치에 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이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고 싶다"며 선거운동의 마지막날인 5월 8일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유 후보는 이색적인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이순신 장군 갑옷을 입고 칼을 든 채 나타나는 퍼포먼스를 펼쳐 지나가는 많은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문권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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