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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 대선구도는 '심상정 대 문재인'

심상정 .. 대선구도는 '심상정 대 문재인'

  • 기자명 이현범
  • 입력 2017.04.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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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첫 경기 유세..대세에 편승하는 표가 사표

▲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후보

[서울시정일보 이현범 기자] 29일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경기도를 돌며 지지층다지기에 나섰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오후 성남 모란시장에서 유세연설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선 이후 문 후보를 꺾겠다고 다양한 분들이 2위 자리에 많이 호명됐지만, 다 안 됐다""진지하게 대보지 않은 후보는 딱 한 명"이라며 자신을 가리켰다.

심 후보는 "저는 소수정당이라 아예 대상에서 고려되지 않았다"면서, 자신이 문 후보의 대항마가 된다면 "대한민국에 희망이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단언컨대 심상정이야말로 대한민국 개혁의 키를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심상정에게 주는 표는 사표(死票)'라는 일각의 분석에 대해선 "대세에 편승하는 표가 사표"라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대세에 편승하는 표는 대한민국을 바꿀 수도 없고, 내 삶을 바꿀 수도 없다""여러분 마음속에서 '진짜 제일 낫다'고 생각하는 후보에게 기꺼이 표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 심상정, 심상정 대 문재인 구도를 만들어 주신다면 59일 설레는 마음으로 투표장에 가실 수 있을 것"이라며 "내 삶을 바꾸는 대통령 심상정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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