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정몽구 회장이 작년 한해 동안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에서 총 92억 8천2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의 보수는 총 92억 8천200만원 정의선 부회장의 보수는 총 21억 5천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과 비교해서 줄어든 수치로 작년 10월 부터 임원급여를 자진 삭감한 결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주가침체 등 경영에 다소 위기가 오자 임원진이 자발적으로 급여를 삭감하며 위기를 돌파한 바 있었다.
한편 직원들의 평균연봉은 현대차가 약 9천400만원 기아차가 9천600만원으로 대기업 중 최고수준의 평균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문권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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