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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 환경미화원 뿔났다! 광진구청 앞 대규모 집회!

서울시 청소 환경미화원 뿔났다! 광진구청 앞 대규모 집회!

  • 기자명 한동일 기자
  • 입력 2018.11.23 15:22
  • 수정 2018.11.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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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청 민간위탁 전환 결사저지 규탄대회! 4천여 명 몰려........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 박해철 위원장 연대사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 박해철 위원장 연대사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 안재홍 위원장 투쟁사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 안재홍 위원장 투쟁사
규탄대회 집회 현장
규탄대회 집회 현장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소속된 환경미화원들이 22일 오후 광진구청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광진구청이 직영 재활용품 수집·운반 업무를 민간위탁으로 전환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이날 집회에는 서울시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과 한국노총 지도부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와 서울시당 노동위원회 등 약 4천여 명이 참석했다. 집회에서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 안재홍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광진구청장은 정부 정책에 역행하는 민간위탁을 추진하고 있다”며 “민간위탁 철폐를 내걸고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 관계자는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위해 정말 열심히 도왔다. 민주당에서 단수로 공천한 김선갑 구청장이 문재인 정부에 역행하는 민간위탁 추진에 매우 분통하고 민주당의 공천 과정이 매우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연대사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 박해철 위원장은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 조합원 동지들의 애당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조합원들의 투쟁이 승리하도록 함께 동참하겠다. 광진구청의 민간위탁 전환에 대하여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집회에 참석한 광진구의 김모씨는 "본인도 민주당 당원이라고 밝히면서 문재인대통령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해서 애쓰고 계신데 추미애 의원의 보좌관 출신의 현 구청장이 민주당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데 저렇게 고집스럽게 민간위탁 추진을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면서 분통해 했다.   

  한편, 안재홍 위원장은 “투쟁사에서 독선과 불통의 아이콘 김선갑 구청장을 비정규직 노동자의 적표로 간주하며, 2천 5백여 조합원의 요구는 단 하나, 김선갑 구청장이 사퇴하는 날까지 끝까지 투쟁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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