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서울중앙지법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할 경우 박 전 대통령이 어디에 수감될지 관심이 점차 커져가고 있다.
현재 최순실, 이재용, 안종범 등의 대다수 혐의자들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가운데 박 전 대통령도 통상 관례에 따라 이곳으로 향할 것인지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통상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한 경우 서울구치소에 피의자들을 보낸 관례에 비출 때는 서울구치소행이 가장 가능성이 높지만 일각에서 이는 공범을 분리수용해야한다는 원칙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검찰관계자는 "아무래도 공범이 있는 서울구치소 수감은 어렵지 않겠냐"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만일 서울구치소로 보내질 경우 최순실과 함께 수용된 것에 대해 비판여론이 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황문권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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