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지난 2005년 6월 19일 경기 연천군 비무장지대 내 530GP에서 일어났던 일명 "김일병사건"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에 돌입한 것으로 채널A의 단독보도에 의해 확인됐다.
김일병사건은 비무장지대 내 GP에서 근무 중이던 김일병이 동료들에게 총기를 난사하고 수류탄을 투척해 8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당해 군내 최악의 총기사고로 기록되어있다.
사건 후 유족과 시민단체 일각에서는 이 사건의 사망자들의 상처가 총기나 수류탄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지속적으로 재수사를 요구해 왔으며, 이번 재수사결정은 이런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사건의 당사자인 김일병은 사형을 선고받고 국군교도소에서 12년째 수감중이다.
(황문권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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