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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국회의원, 김진태의원과 고성 오가 "언제 봤다고 반말이냐"

박범계 국회의원, 김진태의원과 고성 오가 "언제 봤다고 반말이냐"

  • 기자명 최봉호
  • 입력 2017.02.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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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의원과 박범계의원.

  [서울시정일보-최봉호기자] 28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이 세월호 선체조사 특별법, 재외 국민 투표권 보장 등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며, 두 의원 사이에 고성이 오가 회의는 정회되기도 했다.  

김진태 의원은 세월호 선체조사 특별법에 대해 "인양이 언제 될 지 시점이 불분명한데 선체 조사를 위한 위원회부터 통과시켜 기다리자는 건 이해가 안된다"며 안건 상정에 반대했다. 

이에 박범계 의원은 "이 법안은 대통령 탄핵 사안과 관련이 없는 법이다. 위원회를 운영하는 것도 진상조사를 위한 것이지 탄핵사유와는 무관하다"며 김 의원 주장을 반박했다. 

이후 마이크가 꺼진 상황에서 김 의원과 박 의원이 발언을 시작했고 권성동 위원장은 "발언권 없이 말하지 말라"며 "회의에 협조하라"고 두 의원에게 거듭 당부했다

그러나 설전이 계속되자 김 의원이 "어디서 반말을 하느냐, 사과하라. 언제 봤다고 반말이냐"며 항의했고, 야당 쪽에서도 고성이 흘러나오는 등 격앙된 분위기가 연출됐다. 권 위원장은 결국 정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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