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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울 동대문구, 이태원 발 코로나19 14일까지 1016명 검사...확진자 3명 발생

[코로나19] 서울 동대문구, 이태원 발 코로나19 14일까지 1016명 검사...확진자 3명 발생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0.05.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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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 공간 확충…피검사자 안전 및 신속한 검체 채취 도모

▲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모습

[서울시정일보] 서울 동대문구가 이태원 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차단하고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구는 이달 14일까지 이태원 클럽 연관 코로나19 검사 대상자 1,016명을 검사해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즉각 서울의료원 등에 입원조치 했으며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거주지 및 동선에 대한 소독도 완료했다.

이태원 발 코로나19 확진자 검사 과정에서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동대문구의 선제적인 조치들이다.

구는 이태원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마자 대규모 인원의 검사에 대비하기 위해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검체 채취 역량을 기존 대비 2배 가까이 확충했다.

더불어 능동 감시자에게도 주기적으로 연락을 취해 증상 발현 유무 모니터링, 격리 또는 능동감시 해제 전 검사를 실시해 촘촘한 방역체계 구축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 발 첫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 이외의 유흥시설 방문자 가운데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검사 대상자가 크게 늘어난 현 상황에서 동대문구의 이러한 선제적 검사 역량 확대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감염병에 대응하는 타 지자체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외부 활동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우리 구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하는 데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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