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동작구가 공시생의 진로전환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웰센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웰센터’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증가에 따르는 사회적 손실을 막고자, 민·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공시생 진로전환 취업연계 사업이다.
구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선정으로 2018년부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간 공시생 633명의 진로전환 및 취업을 연계했으며 그 중 45명이 IBK 기업은행, 마켓컬리, 스타벅스 코리아 등 33개 민간기업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센터에서는 진로전환 및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심리회복 진로전환 일 경험 멘토링 등 단계별 맞춤형 상담 취업관련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먼저 전문상담사를 통한 수험생활 고충에 대한 심리상담과 직업적성검사, 직무능력검사를 실시한다.
검사결과에 따라 취·창업을 위한 고용노동부 직업훈련과정과 취업성공패키지, 동작구 직업훈련교육,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다양한 제도를 연계·지원한다.
또한 동작구마음건강센터, ESC상생포럼 등 분야별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해 청년들에게 추가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웰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상담신청은 전화 또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단,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당분간 온라인 상담과 제한적 1:1 상담만 실시할 예정이다.
조진희 일자리정책과장은 “웰센터 운영으로 진로전환을 원하는 공시생들이 상담과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업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