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동대문구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자 사회적 거리두기로 2020 봄꽃 축제가 취소되며 화창한 봄 날씨에도 꽃을 감상하기 위해 외출하지 못한 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중랑천 봄꽃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구는 봄꽃 영상에 중랑천 뚝방길 일대 활짝 핀 벚꽃은 물론, 샛노란 개나리, 산당화, 철쭉, 꽃사과나무 등을 아름답게 담았다.

봄꽃을 즐기고 싶은 구민의 마음을 달래줄 영상은 ‘동대문구청 인터넷방송’, ‘동대문구청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구민들이 봄을 즐기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 필요한만큼 외부활동 자제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봉우리만 있던 박태기, 조팝, 자산홍, 산철쭉 등이 피기 시작하는 배봉산 둘레길 봄꽃 영상도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