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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서울 도봉구, 마스크 판매시간 통일···약국보조 인력 지원 나서

[마스크] 서울 도봉구, 마스크 판매시간 통일···약국보조 인력 지원 나서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0.03.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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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공적마스크 판매 시작시간 오후 4시로 통일

▲ 11일 방학동 약국 출입문에 공적마스크 판매시간 안내포스터를 부착하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서울 도봉구는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으로 마스크 구매시 발생하는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 시간을 오후 4시로 통일했다.

구는 이를 위해 도봉강북구약사회와 협의했으며 도봉구내 공적마스크 판매 약국 114곳 중 97개소가 오후 4시에 공적마스크를 판매한다.

단 오후 4시에 판매하지 않은 일부 약국에서는 마스크 판매시간이 기재된 ‘공적마스크 판매시간 안내 포스터’를 부착해 혼선을 줄이고 있다.

이뿐 아니라, 구는 공적마스크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12일부터 지역 내 약국에 판매지원 인력을 배치했다.

약국 인력지원 조사를 통해 약국 15곳에 도봉구소방서 의용소방대원 15명이 마스크 판매 안내 업무를 돕고 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하루 3시간 지원근무하며 구는 요청하는 약국에 자원봉사자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보건용 마스크 구매가 꼭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 양보하기’ 운동 일환으로 공직자 대상 ‘면 마스크 쓰기 운동’을 전개한다.

대민 접촉이 적고 감염성이 낮은 건강한 사람의 경우 면 마스크로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이 보건용 마스크를 더 구매할 수 있도록 배려하자는 취지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공적마스크 판매시간 통일은 약국마다 다른 판매 시간으로 혼란을 겪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며 “앞으로도 운영과정에서 나타나는 주민 불편 사항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인력 지원 등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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