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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화요간부회의 시장 당부사항

[광주광역시] 화요간부회의 시장 당부사항

  • 기자명 염진학 기자
  • 입력 2019.12.2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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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광주교도소 발견 유골의 5·18희생자와 연관성 여부 -

- 장록습지에 대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절차에 속도 당부 -

[서울시정일보] 지난 목요일(19)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신원미상의 유골 40여구가 발견되었습니다. 법무부의 광주솔로몬로파크 건립 추진을 위한 대상 부지 내 무연분묘 개장처리 작업 진행 과정에서 광주교도소가 관리하지 않은 유골이 추가 발굴된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5·18의 진실을 온전히 밝혀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정밀한 DNA유전자 감식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유골의 신원이 밝혀질 수 있도록 정부합동조사단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주기 바랍니다.

화요간부회의
화요간부회의

또한 광주 광산구 도심에 자리 잡은 황룡강 장록습지에 대한 국가습지 보호지역 지정 찬반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는 찬성이 85.8% 압도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12개월의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황룡강 장록습지는 국내 유일의 도심에 자리한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환경갈등 문제를 사회적 합의를 통해서 해결한 것으로 우리 광주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대한 숙의형 공론화에 이어 이룬 또 하나의 집단 갈등해결 모범사례입니다.

해당부서는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이 하루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광산구로부터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건의를 받아 곧바로 환경부에 제출하는 등 국가습지 보호지역 지정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주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장록습지를 무등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연계해 광주의 대표적인 환경생태 명소가 되도록 뒷받침해주기 바랍니다.

특히 지난 14일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와 22일 우리지역 숙박업소 화재사고 등 겨울철 안전사고 발생으로 사회적 경각심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결부된 일에 한 치의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용섭 시장 화요간부회의
이용섭 시장 화요간부회의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겨울철 화재 취약지역은 보이지 않는 위험요소까지 고려하여 대피 교육과 소방시설 점검을 철저하게 이행해주기 바랍니다. 또한 건축 설계 시 유독가스 배출구 확보와 스프링쿨러 설치를 의무화하는 제도 개선 등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여 주기 바랍니다.

고가도로와 교량 등 상습 결빙으로 인해 미끄럼 사고가 예상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기상예보에 유의해 사전에 염화칼슘을 살포하여, 결빙이나 적설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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