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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울 용산구, 국제빌딩 5구역 관리처분계획인가...39층 빌딩 예정

[부동산] 서울 용산구, 국제빌딩 5구역 관리처분계획인가...39층 빌딩 예정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9.12.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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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로2가 210-1번지 일대 주상복합, 공원 조성

▲ 국제빌딩 5구역 투시도

[서울시정일보] 용산역 전면 옛 국제빌딩 주변 개발이 막바지에 치달았다. 아모레퍼시픽 본사, LS용산타워,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에 이어 39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이 남은 공간을 채우게 된 것이다.

서울 용산구가 12월 13일자 구보에 ‘국제빌딩주변 제5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문을 게재했다.

이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74조에 따라서다.

정비구역 위치는 한강로2가 210-1번지 일대 6106.4㎡다. 국제빌딩주변 제5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조합은 이곳 노후 건물을 철거, 39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를 세운다. 건폐율은 37.65%, 용적률은 890%다.

건물 1~6층은 판매시설, 7~8층은 사무소, 9~15층은 오피스텔, 18~39층은 아파트 용도로 쓴다.

이 중 아파트는 84㎡~122㎡ 면적으로 토지등 소유자를 제하고 90세대 일반분양을 한다. 임대 물량은 없다.

정비기반시설로는 도로 공원, 연결녹지가 있다. 특히 국제빌딩 4구역과 연계, 주상복합 인근에 용산역-용산공원을 잇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주민 이주, 하반기에는 철거 및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빌딩 5구역은 지난 2006년 처음 정비구역 지정이 됐다. 2016년 사업시행인가 이후 관리처분인가까지 3년여가 걸렸다. 지난해에는 호반건설이 5구역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중단 없는 지역 개발을 위해 구가 앞장서고 있다”며 “개발 과정에서 구민이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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