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도봉구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도봉아이나라도서관에서 주민들이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에너지를 담아갈 수 있는 시간으로 ‘마녀체력’의 저자 이영미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한 송년 북콘서트를 마련했다.

‘마녀체력’은 오랜 기간 워커홀릭으로 살며 운동은 언젠가 여유가 생겼을 때 하는 것으로 생각한 작가가 30대에 고혈압 진단을 계기로 체력을 키우면서 180도 달라진 세상을 경험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행사는 북콘서트 전문사회자의 진행으로 작가와 관객들이 함께 질문하고 답하며 깊이 있는 책 이야기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한 콘서트 분위기를 더욱 북돋아줄 책과 연말에 어울리는 친숙하고 따뜻한 곡들로 구성된 라이브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라이브공연 ‘하쿠나마타타-걱정마, 다 잘될꺼야’는 국악과 아프리카 문화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연말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이색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이번 북콘서트가 직장인으로 아들과 딸로 아내와 남편으로 엄마와 아빠로 일과 삶에 치열하게 살아야하는 대부분의 우리 주민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는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도봉아이나라도서관 으로 문의 가능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들이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더 건강한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주민 곁에서 항상 가까이 있는 도서관과 그 안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