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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 엿보기] 구용준(구본준) 개인전...지상에서 영원으로의 그림 여정

[화단 엿보기] 구용준(구본준) 개인전...지상에서 영원으로의 그림 여정

  • 기자명 조승희 기자
  • 입력 2019.03.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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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G-HA 갤러리에서 열리는 화가 구용준 특별전
-지상에서 영원으로 세 번째 이야기

[서울시정일보] 화가 구용준은 이름이 2개다 구본준은 호적이름  전시명 구용준은 부친이 지어준 이름으로 전시명사용
'ㅇㅛㅇㅈㅜㄴ.K'로 작품 서명해 사용한다.

체코의 프라하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가이며 해외에서 더 알려진 화가로 20여년전 유럽을 여행 중 운명처럼 이끌리어 체코를 제2의 고향으로 프라하에서 애착을 갖고 정착을 하여 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내 세 번째 개인전으로 From Here to Eternity- part 3(지상에서 영원으로) 세 번째 이야기라는 제목처럼 
여러 느낌이 드는 작품들이 전시 된다.

오늘의 화단 엿보기에서는 그의 작품 4점을 소개한다. 

살며 한 번쯤은 그림여행을 따나보자. 자본주의 찌든 때를 벗어보자. 문화 그림의 향기를. 인생이 돈만 바라보기 하면 슬프지 아니한가?

그의 작품은 하늘 아래 별빛과 '새'와 '기린' 그리고 강아지들이 주인공이 된다. 어찌보면 우리의 로망이며 꿈이다. 그리움이다. 인생이다. 삶이다. 인생의 목표일지도 모른다?

하늘을 자유로이 훨훨 날아다니는 자유로운 새 동물 중에서 가장 강한 심장을 지닌 기린  심장으로부터 머리까지 가장 먼 거리까지 피를 보내는 기린의 심장이 지닌 에너지 항상 곁에 있는 심바와 릴리 그리고 뒷모습의 자신의 뒷모습들ᆢ

''미술은 시도 때도 없이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예술이다? 
맞다. 그러나 마음 먹은 그 순간 부터 미술만 생각하고 미술만 하고 오로지 미술에 살고 미술에 죽을 수 있어야 한다. 아니면 그건 취미미술이다''
''노인이 되기 전에 청년 때 하지 못한 것들을 서둘러 해야겠다 그려야할 것이 적지않다
차분히 정리하며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작업이 더 늦기 전에 틀이 없는 흐름따라 손의 느낌대로 맡기며 그려내야 한다''

''세상은 생각보다 넓고 깊다 
미술의 세계도 마찬가지,,,
범상치 아니한 작가와 작품이 가끔 세상에 불쑥 등장하는데, 그 아류 또한 무수히 따라 등장한다.그건 필연이다 한국은 
그게 몇배 더 심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기술은 좋고 생각은 깊지 못한 때문이라 보면 될 것이다. 창작의 전통이 너무 빈약하다. 받아들이긴 잘 하나, 새 것을 만드는데는 서툴다.

피카소가 그랬던가 보통 사람은 흉내를 낸다. 그러나 천재는 훔친다 라고,,,훔친다는 건 새것을 만들어버린다는 의미일 것이다''
''우주는 끝없는 창조를 해내지만 난 끝없이 그 흉내는 낼 수 있다. 난 화가이다''

화가의 생각들도 곧 어록처럼 공감이 된다

두번의 특별전에 완판을 기록하였으며 프라하 전시 일정과 운송사항 등으로 이번에는 30호이하 20점이 마포구서교동332-4 G-ha gallery에서 17일 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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