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신정아는 5년 내내 패거리들만을 위한 권력의 잔치를 벌이며, 스스로 썩어버린 부정하고 부패한 노무현 정권이, 말년에 드러난 권력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마녀사냥을 한 사냥감이고...김건희는 이미 온 나라 국민들의 머릿속에 가득 채워진 여당 대선후보 이재명의 온갖 비리를 지우고 감추기 위해, 당선이 유력한 상대 후보인 윤석열의 부인 김건희를 마녀로 몰아 사냥하고 있는 것이다.위 이야기는 작금 날마다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는 김건희와 노무현 정권 말기 온 나라를 흔들었던 신정아를 두고, 그 차이를 묻는 이에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사람이 살아가는 일상에서, 친소를 떠나 사소한 언쟁은 흔한 일들이지만, 사소한 언쟁을 넘어 크고 작은 다툼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절대로 해서는 안 될 금기어가 있는데, 바로 “호로새끼”와 “화냥년”이라는 욕설이다.전라도 산골마을에서 자랐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근원이 조선의 임금 인조가 청나라에 무릎을 꿇고 항복한 병자호란(1636년 12월) 당시 포로로 끌려갔다 돌아온 수많은 여인들과, 그들이 낳은 자식들을 칭하는, 이 “호로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