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4년을 기다려온 제22회 광양매화축제가 상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고 광양시가 밝혔다.지난 10일 공식 개막한 광양매화축제의 누적 방문객(3.11.기준)은 총 55만여 명으로 토요일 당일에만 17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시는 둔치주차장과 도사주차장을 오가는 무료셔틀버스를 증차하고 주말보다는 평일에 방문할 것을 주문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한, 광양매화축제를 즐길 수 있는 주말 광양시티투어의 폭발적 호응에 투어버스를 1대 늘리고 평일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얼었던 흙이 부드러워지고 꽃망울이 톡톡 터지는 3월, 겨우내 닫혔던 마음을 두드리며 설렘을 선사하는 국내 가장 아름다운 도시는 어디일까. 재잘대는 섬진강 물소리 따라 경쾌하고 화사한 꽃의 왈츠를 펼치는 광양은 3월 국내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색이 없다. 특히, 봄이 오면 가장 먼저 달려가고 싶은 여행지로 꼽히는 광양매화마을은 겨우내 황량했던 산비탈을 향기로운 매화로 곱게 수놓으며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붓으로 채색한 듯 화사하게 번지는 꽃잎도 아름답지만 단아한 초가지붕, 운치 있는 정자, 푸른 대숲
[서울시정일보] 광양시가 지난 8일 개막된 ‘제21회 광양매화축제’가 절반을 넘기며 절정에 이른 가운데 오는 16일(토) 오후 1시 “꾼들의 섬진강 이야기”로 고품격 대단원에 접어든다고 밝혔다.매화문화관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꾼들의 섬진강 이야기”는 온갖 시련과 역경을 딛고 매화천국을 일궈낸 홍쌍리 명인을 비롯해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장사익, 영화감독 임권택, 국민 엄마 고두심, 가수 김상희 등이 엮어낼 진한 감동과 우정의 시간으로 가수 유열이 진행한다.2부 행사로 농
[서울시정일보] 하늘 아래 첫 꽃축제 ‘제21회 광양매화축제’가 3월 8일(금)부터 17일(일)까지 “매화꽃 천국, 여기는 광양!”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흘간 열린다. 광양시는 지난 15일 광양매화축제위원회(위원장 김종호)를 열고 축제 세부계획을 심의해 프로그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의 봄을 여는 광양매화축제는 차(茶)와 윤회매(輪回梅)의 만남, 「홍쌍리 & 김용택 & 장사익」이 엮어낼‘꾼들의 3人 3色 토크콘서트’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서울시정일보] 광양매화축제를 한 달 가량 남긴 주말, 섬진강도 봄을 재촉하듯 푸른 매화 꽃물을 밀어 올리며 이른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2019 광양매화축제는“매화꽃 천국, 여기는 광양!”이라는 주제로 3. 8. ~ 3. 17.까지 열흘간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꽃 키우는 농사꾼 홍쌍리 & 섬진강 시인 입담꾼 김용택 & 노래하는 소리꾼 장사익」이 엮어낼 ‘꾼들의 매화랑 섬진강 이야기’토크공연 등 다채롭고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가득찬 이번 축제는 개화 상황과 축제현장이 드론을 통해 실시간
매화향, 하동포구 80리 봄바람 났다.[서울시정일보 하동= 박용신 기자] 살랑 살랑 봄바람이 분다. 봄바람이 매화 꽃 향을 품고 귓불에서 감미롭다. 유난히도 춥고 길었던 겨울, 삶의 무게가 버거워 힘들었던 시간들, "아자! 용기를 내자!" 봄의 문턱에서 스스로에게 휴식(休息)과 위안(慰安)이 필요한 시간, 나는 남도, 매화꽃이 봄바람 난 하동에 왔다. 천천히 섬진강 순한 바람 맞으며 매화 향이 짓궂게 유혹하는 꽃 길을 걷고 있다. 강줄기를 따라 과년한 처자의 조붓 말쑥한 가르마처럼 잘 다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