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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향, 하동포구 80리 봄바람 났다.

매화향, 하동포구 80리 봄바람 났다.

  • 기자명 박용신 논설위원장
  • 입력 2018.03.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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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급한 힐링을 위한 하동에서의 1박2일.

매화향, 하동포구 80리 봄바람 났다.
<화급한 힐링을 위한 하동에서의 1박2일>

광양보다 2,3일 빨리 피는 하동 매화, 당신을 오라 손짓 한다. 서두르자. 시급한 당신의 힐링을 위해!
광양보다 2,3일 빨리 피는 하동 매화, 당신을 오라 손짓 한다. 서두르자. 시급한 당신의 힐링을 위해!

[서울시정일보 하동= 박용신 기자] 살랑 살랑 봄바람이 분다. 봄바람이 매화 꽃 향을 품고 귓불에서 감미롭다. 유난히도 춥고 길었던 겨울, 삶의 무게가 버거워 힘들었던 시간들, "아자! 용기를 내자!" 봄의 문턱에서 스스로에게 휴식(休息)과 위안(慰安)이 필요한 시간, 나는 남도, 매화꽃이 봄바람 난 하동에 왔다. 천천히 섬진강 순한 바람 맞으며 매화 향이 짓궂게 유혹하는 꽃 길을 걷고 있다. 강줄기를 따라 과년한 처자의 조붓 말쑥한 가르마처럼 잘 다듬어진 보행로 따라 강 편으로 때론, 깨끔발한 조릿대가 방풍림처럼 울타리가 되고, 때론 키 낮은 관목들이 어깨 걸어 늘어서서 친구가 되는, 틈새 쉼표 지점에서 금강석처럼 '반짝 반짝' 일렁이다 난반사되는 섬진강 물줄기가 보이고, 박경리 선생이 "축축이 젖은 모래는 여인네 살갗처럼 부드러웠다."라고 '토지' 소설에서 표현한 부드러운 은빛 모래 벌판이 눈에 들어온다. 보행로를 경계로 내륙 쪽으로 제법 나이를 먹은 매화나무들이 꽃을 피워 한창 벌들과 질탕(跌宕)한 치정(癡情)을 벌이고, 나무 밑으로 끈질긴 생명력으로 겨울을 난 차(茶)나무들이 "우리도 있소" 고개를 갸웃 푸르게 봄바람을 즐기고 있다.

조붓 말쑥한 매화꽃길을 천천히 걸으며 휴식하는 자아(自我) 성찰(省察)의 시간. 은밀한 나와의 데이트.
조붓 말쑥한 매화꽃길을 천천히 걸으며 휴식하는 자아(自我) 성찰(省察)의 시간. 은밀한 나와의 데이트.

우리나라에서 풍수지리를 말할 때 지리산(智異山)을 뒤로 하고 앞으로는 섬진강(蟾津江)이 흐르는 '하동포구 80리'야 말로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최적 전형(全形), 명당 터라 할 수 있다. 하동 사람들에 있어 섬진강은 한강이 서울 사람들의 젖줄이듯, 섬진강도 하동 사람들의 젖줄인 셈이다. 섬진강의 발원은 전라 진안으로부터 임실, 곡성 구례 땅을 거치며 골골 개울들이 흘러 화개장터 쯤에 이르러 다시, 화개골을 거쳐 흘러 온 지리산 산수(山水)와 합류하고, 건너편 전라도 백운산을 굽이쳐 흘러 내려온 계곡수가 합쳐져서 드디어 강다운 면모를 갖추게 된다. 본래 섬진강이라는 이름은 모래가 고와서  모래가람, 두치강(豆恥江) 다사강(多沙江) 등으로 불리웠고, 고려시대 1385년(우왕11)경 강 하구에 왜구가 침입할 당시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 떼가 울부짖어 왜구가 달아났다는 전설이 있어 두꺼비 섬(蟾)자와 나루 진(津)자를 써서 섬진강으로 불리게 되었단다. 하동포구 80리는 이 물줄기가 화개장터 지점에서부터 악양 평사뜰을 거쳐 하동읍 소나무 숲 까지가 50리 이고 이를 화개동천 오십리라 칭하며, 하동읍 송림에서부터 목도, 하구의 끝, 망덕을 거쳐 남해까지가 삼십리라 했다. 이를 통틀어 '하동포구 80리'라 하고.

섬진강은 지형상 하동쪽으로 모래사장이  더 많이 조성되어 있다. 맨발로 걷고싶은 충동이 인다.
섬진강은 지형상 하동쪽으로 모래사장이 더 많이 조성되어 있다. 맨발로 걷고싶은 충동이 인다.
하동포구 80리, 느리게 느리게 걸으면 삭정이진 내 가슴에도 은모래, 금모래, "반짝 반짝", 감성의 샛별이 떠서 밤을 새워 연서를 쓰는 짚시같은 시인이  한번쯤은 되지 않겠나.
하동포구 80리, 느리게 느리게 걸으면 삭정이진 내 가슴에도 은모래, 금모래, "반짝 반짝", 감성의 샛별이 떠서 밤을 새워 연서를 쓰는 짚시같은 시인이 한 번쯤은 되지 않겠나.
하동군에서는 해마다 이맘 때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꽃길 걷기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하동군 '차홍보봉사단체' 분들이 관광객들에게 차를 대접하고 있는 모습.
하동군에서는 해마다 이맘 때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꽃길 걷기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하동군 '차홍보봉사단체' 분들이 관광객들에게 차를 대접하고 있는 모습.

섬진강이 하동 사람들의 젖줄이라 함은 그 옛날, 이 강을 거슬러 물물 교역선, 소금배 등, 돛선들이 화개장터까지 드나 들었다 하니 얼마나 화개장터가 크게 번성하였었는지 규모를 가늠해 볼 수 있고, 그 장날에는 지리산을 의지한 화개골, 하동, 악양 사람들은 약초나 농산물 등을 장에 내다 팔고, 섬진강에서 고기 잡는 어부들은 참게나 은어, 재첩, 조개, 수산물들을 잡거나 채취해 이 장에서 팔거나 물물 교환을 해 끼니를 해결했을 터, 하여, 이 섬진강이 얼마나 고마웠었겠나. 그러나 지금의 장터는 인위적 조형물들이 조잡하고 그리 활성화 되지는 못해 섭섭한 마음이 든다. 화개장터의 옛날 영화가 재현되기를 기대해 보며, 전라도와 경상도 사람들이 거룻배 타고 오고 갔을 나루터가 있었을 법한 강뚝에 서서 강물을 바라다 본다. 다시 진한 매화 향기, 멀리 강 건너에서 오늘 막 시작한 매화 축제장으로 가는 자동차 행렬이 제트 비행기가 하늘에 그리고 간 꼬리 구름 무늬처럼 흐리게 길다. 하동 쪽에도 매화마을이 잘 분포되어 있음에도 건너편 광양 다압면 홍쌍리 여사가 조성한 매화마을이 더 유명해져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지만, 호젓하고 고요한 호사(豪奢)의 은밀한 꽃구경을 하고 싶다면 홍룡, 먹점마을 매화꽃길 등, 강길 따라 피어 그대의 눈길을 기다리는 하동 매화꽃도 보아주는 센스 인(人)이 되어 주시기를.

악양뜰 평사리 들판에 오두마니 서 있는 부부송, 두 소나무가 부러운 것은 지금 여기에 그대가 부재한 때문이라.
악양뜰 평사리 들판에 오두마니 서 있는 부부송, 두 소나무가 부러운 것은 지금 여기에 그대가 부재한 때문이라.
악양루에 올라 동정호와 너른 들판을 바라보며 버드나무의 연두을 느끼려 애쓴다.
악양루에 올라 동정호와 너른 들판을 바라보며 버드나무의 연두을 느끼려 애쓴다.
그렁 그렁 눈물망울 같은 그리움의 꽃망울을 달고 누굴 기다리고 있는 걸까. 호숫가에서 만난 홍매.
그렁 그렁 눈물망울 같은 그리움의 꽃망울을 달고 누굴 기다리고 있는 걸까. 호숫가에서 만난 홍매.
산 그리메 내려 앉은 동정호숫가, 그안에 나도  풍경이 되어  한참을 살았다.
산 그리메 내려 앉은 동정호숫가, 그안에 나도 풍경이 되어 한참을 살았다.

한 나절, 최참판댁이 내려다 보는 악양뜰 평사리 들판에 섰다. 최참판댁 머슴들과 소작 농민들이 땀 흘렸을 너른 평야 한 귀퉁이에 마음을 걸쳐 본다. 최참판댁 윤씨부인이 대청마루에서 내려다 보는 눈총이 따갑다. 소설 속에서라도 파란만장한 일생을 살다간 여주인공 서희, 그리고 길상, 박경리선생은 우리 후대들에게 무얼 말씀해 주려 했을까? 아직은 서툰 봄바람이 횡한 벌판을 가로 지른다. 멀리 둘이나 외롭게 시야에 들어오는 두 개의 소나무, 부부송이란다. 저 너른 들판에서는 둘이라도 누구와 어울리지 못하니 참으로 외롭겠다. 아직은 오고 있는 중의 봄, 동정호 옆 악양루에 올라 호수 물빛 가, 버드나무들에게서 미세한 연두(軟豆)의 봄 맛을 느끼려 애쓴다. 동정호는 평사리 앞을 흐르는 악양천이 범람해 자연적으로 형성된 습지이다. 중국 후난성(湖南省)의 웨양에 있는 최대의 호수 동정호의 이름을 따서 "동정호"로 명명 되어져 왔는데, 이는 삼국말기 신라가 백제를 칠 때 신라와 연합군을 이룬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이곳 호수를 보고 중국 웨양의 동정호와 비슷하다고 해서 이름 붙였다는 설, 그러나 인위적 보수의 흔적(생태습지원 조성)으로 관망의 편안함을 주지는 못했다.

최참판댁 윤씨부인이 하인들을 호령했을 법한 대청마루.
최참판댁 윤씨부인이 하인들을 호령했을 법한 대청마루.
왼편, 최참댁가는 길, 초가집들이 세월을 입지 못해 어울리지 못함이 못내 아쉬웠다.
왼편, 최참댁가는 길, 초가집들이 세월을 입지 못해 어울리지 못함이 못내 아쉬웠다.
토지에 나오는 용이네집. 아내 강청댁이 호열자로 죽고 간도로가 사랑하는 사람, 월선의 품에서 죽었다.
토지에 나오는 용이네집. 아내 강청댁이 호열자로 죽고 간도로가 사랑하는 사람, 월선의 품에서 죽었다.
왜 옛 선비들이 매화를  좋아 했었는지 조금은 알 것도 같다. (최참판댁에서)
왜 옛 선비들이 매화를 좋아 했었는지 조금은 알 것도 같다. (최참판댁에서)
#저 고고하고 도도함, 젊은 날, 내게 절대한 그대 같다. (최참판댁에서)
#저 고고하고 도도함, 젊은 날, 내게 절대한 그대 같다. (최참판댁에서)

이제 최참판댁으로 간다. 10여년 전에도 이 곳을 방문한 기억, 당시 오래된 토담 길과 몇몇 단촐한 초가와 기와집들이 소설 속 실제 현장처럼 생생했었고, 박경리 선생도 토지를 완성하고 이 곳 평사리를 방문하였다가 본인이 상상한 그 곳과 너무나 일치하여 소름이 돋았다는 후문, 그러나 지금의 최참판댁 마을은 예전에 정감있던 모습들은 사라지고 햇 볏짚 지붕을 이고 선 초가들이 이발소 벽에 걸린 삼류 화가의 페인팅 그림처럼 어울리지 못함이 못내 안타까웠다. 최참판댁 본가, 토지 문학의 향기를 느끼고 싶었지만 입구 마당에 진을 치고 '왁자지껄' 큰소리로 공연을 하는 품바 패, 어딜 가나 사람으로 태어나 먹고 살아야 하는 절박한 직업의 화두이니 두 눈을 감을 수 밖에, 장독대에도 기와지붕에도 최참판댁엔 매화가 만발하고 있었다.

오래된 고택과 잘 어울리는  매화꽃. 고품격 풍경이 된다.(최참판댁에서)
오래된 고택과 잘 어울리는 매화꽃. 고품격 풍경이 된다.(최참판댁에서)
최참판댁 울안을 거닐며 매화꽃 향기에 젖는다. 어느새 봄이 곁에 와 있음을 ...
최참판댁 울안을 거닐며 매화꽃 향기에 젖는다. 어느새 봄이 곁에 와 있음을 ...

하동 여행에서는 차(茶)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는 없다. 화개장터에서부터 쌍계사를 지나 칠불사 오르는 중턱까지 높고 낮은 둔덕과 비탈, 어디고 살 비빌 조그만 빈터까지 어김없이 차밭과 야생차 나무들이 자라고 있었다. 차의 시배지(始培地)로 기록된 이 곳에서 이 차와 더불어 풍류를 즐겼던 최치원은 한시(漢詩)에서 "동국화개동 호중별유천(東國花開洞 壺中別有天)" 동방나라 화개동은 항아리 속 별천지라고 화개골을 극찬했고,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 조차도 "2015년 중국 방문의 해" 축하 메세지에서 이를 인용 화개골을 극찬했었다. 물론, 다신(茶神) 초의 선사의 언급도 있었지만, 필자의 생각으론 어찌 최치원이 차 문화를 제외하고 "호중별유천"이라 화개골을 칭송할 수 있었겠는가? 하여 차 문화가 발달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하동 화개골 비탈차밭. 아침을 맞는 차나무들도 봄빛이 완연하다.
하동 화개골 비탈차밭. 아침을 맞는 차나무들도 봄빛이 완연하다.
차문화센터와 차문화 체험관. 차의 덖음 등, 다례까지 체험할 수 있다.
차문화센터와 차문화 체험관. 차의 덖음 등, 다례까지 체험할 수 있다.
차 다기의 명칭 그리고 배치와 다례까지 상세하게 설명하는 하동 차홍보단, 해설사.
차 다기의 명칭 그리고 배치와 다례까지 상세하게 설명하는 하동 차홍보단, 해설사.
차를 마시는 것, 내 일상의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신선(神仙)의 호사이다. 다반사라는 말처럼 늘 차를 마시자.
차를 마시는 것, 내 일상의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신선(神仙)의 호사이다. 다반사라는 말처럼 늘 차를 마시자.

예정된 차문화센터에서의 다례(茶禮)체험, 조금은 어색했지만 하동 '차홍보단' 해설사 설명에 따라 다기 이름들을 익히고 지시에 따라 주인석에 앉은 사람이 차를 우린다. 하얀 다기 주전자에서 찻물 떨어지는 소리,"뽀, 뽀르르르록" 경쾌하나 경망스럽지 않은 중후(重厚)의 소리, 천천히 여유롭게 차가 우러나는 적당한 시간, 마주한 사람과 덕담을 나누며 비로소, 공손하게 손바닥에 찻잔을 바치고 차를 마신다. 입안으로 한 바퀴, 그리고 서서히 얌전하게 '꼬~오올각' 찻물이 오관을 타고 흐른다. 가슴 가득 채워오는 천년의 향, 고 품격의 즐거움이다. 입가에 번지는 화사한 미소, 아, 이게 바로 호사다. 누군가 주전자에서 찻물 끓는 소리는 솔바람 소리라 했고, 전나무에 비 뿌리는 소리라 했다. 귀의 즐거움, 하얀 찻잔에 담긴 연두색 찻물은 눈의 즐거움, 그리고 은은하게 퍼지는 그윽한 향기는 코의 즐거움이고, 차의 다섯 가지 맛을 음미할 수 있음은 입의 즐거움이라, 또한 부드러운 선과 손으로 전해지는 따스함은 촉각을 즐겁게 하는 것, 하여 그대가 차를 마시는 것,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새벽 화개골로 안개가 휘감아 돈다. 맑은 정신으로 상쾌한 아침을 맞는다.
새벽 화개골로 안개가 휘감아 돈다. 맑은 정신으로 상쾌한 아침을 맞는다.
여명이 떠난 자리로 차나무 농부가 벌써 자리해 일손이 바쁘다. 아, 나의 이 게으름.
여명이 떠난 자리로 차나무 농부가 벌써 자리해 일손이 바쁘다. 아, 나의 이 게으름.
여행에서 먹는 즐거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행복이다. 하동에서는 재첩국, 참게탕, 참게가리장이 대표 음식이며 어느 식당이나 잘 한다. (사진은 재첩국과 참게가리장)
여행에서 먹는 즐거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행복이다. 하동에서는 재첩국, 참게탕, 참게가리장이 대표 음식이며 어느 식당이나 잘 한다. (사진은 재첩국과 참게가리장)
하동 섬진강 탐방 쉼터코스. 쉬엄, 쉬엄,  쉬면서 걷다 보면 겨우내 쌓였던 피로가 모두 날아 간다.
하동 섬진강 탐방 쉼터코스. 쉬엄, 쉬엄, 쉬면서 걷다 보면 겨우내 쌓였던 피로가 모두 날아 간다.

<1부 終>
모처럼 하동에서의 1박2일, 초청해 취재를 지원해 주신 코레일 및 하동군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2일째, 칠불사와 쌍계사 그리고 삼성암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 먹을 것

  ▷재첩국 잘하는 집 : 섬나루 식당           (055)  883-1753

  ▷참게탕 잘하는 집 : 혜성식당               (055)  883-2140

  ▷참게가리탕 잘하는 집 :  돌팀이 식당     (055) 883-5523

◆ 어떻게 가나
   ▶ 열차이용.
       용산역에서→ 전라선열차 이용(3시간30분소요) → 구레역 하차 -하동행

       버스 이용(30분소요)→ 화개장터 하차 → 행선지마다 버스 운행.
   ▶ 자가용이용
      경부고속도로→대전~통영 고속도로→순천 방향 남해고속도로→하동IC→
하동읍→ 구례 방면 19번 국도→평사리→화개장 호남고속도로→전주IC→남원 방면 17번 국도-남원 춘향터널 지나자마자 우회전→고가도로→밤재터널→구례→19번 국도 -화개장터

  ※ 추천 : 요즈음 산수유 축제, 매화축제 등으로 교통대란 중으로 버스  열차를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서울시정일보 박용신 논설위원장 baga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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