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학술총서19 『미국 의회도서관 소장 서울 사진: 네 개의 시선』을 발간하였다.이번 학술총서는 2020년부터 진행된 미국 소재 서울학 자료 조사의 3번째 결과물로, 2023년에는 필라델피아 소재 장로회 역사협회와 워싱턴 D.C. 소재 의회도서관을 조사한 후, 그중 의회도서관 판화․사진 분과의 사진 163점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의회도서관의 아시아 분과(Asian Division)는 그간 국내 여러 연구기관이 조사했지만 판화․사진 분과에 대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이번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원이 주관하는 ‘성북동문화재야행 - 문학과 예술로 이어지는 성북의 밤’이 오는 22일부터 23일 오후 6시~22시까지 성북동 일대에서 펼쳐진다.성북동은 한양도성을 비롯해 간송미술관, 심우장, 길상사 등 조선시대부터 근현대 이르는 수많은 문화유산이 산재하고 한용운, 최순우, 전형필 등 내로라하는 문화예술인이 거주하며 활동한 흔적이 오롯이 남아 있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린다.성북동문화재야행은 이러한 성북동의 모습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2017년부터 시작했다.야행 중에는
[서울시정일보 박용신 기자] 서울 종로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경찰청과 협업해 오는 7월 1일 북촌한옥마을 입구에 ‘관광경찰대 종로센터’를 개소한다.종로는 경복궁, 인사동, 한양도성 등 주요 관광지가 밀집해 있고 각종 역사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한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꼽힌다.하지만 이런 유명세로 인한 부작용 역시 만만찮다.특히 지난해 5월 청와대 전면 개방 후 반경 1㎞ 내 위치한 북촌한옥마을은 급격한 관광객 증가로 각종 호객행위, 도로교통법 위반, 무자격 가이드 및 불법 숙박업소 운영 등의 철저한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성북구가 새롭게 6월 17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성북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한다.성북 곳곳에 숨어 있는 역사 문화재를 즐길 수 있는 3가지 테마별 코스로 시티투어를 진행한다.성북구 문화광광해설사와 함께 다채롭고 실감 나는 이야기가 어우러져 더욱 즐거운 여정이 될 예정이다.목요일 코스 ‘청와대와 성북 가는 길’은 북악스카이웨이의 멋진 드라이브 길을 지나 청와대를 관람한다.최순우 옛집, 심우장, 길상사 등 성북동의 역사 문화재를 찾는다.토요일 코스 ‘성북 역사문화’는 한양도성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서울시재향군인회(이하 향군, 회장 이병무)는 12일 오전 10시에 마포구 상암동 평화공원과 한양도성 일부 구간에서 회원단합을 위한 트레킹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3시간 동안 트레킹 하면서 향군회원간 의사소통과 단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아울러 이병무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서울시회 임직원, 구회 임직원과과회원들, 그리고 여성회원 등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단합대회 성격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이 날 행사에서 이병무 서울시 회장은 “서울시 향군이 화합과 단결한 가운데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시가 정책효과 확인과 교통수요관리 정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남산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 징수를 잠시 멈추기로 했다. 시는 오는 3월 17일(금)부터 5월 16일(화)까지 2개월 간 단계적으로 혼잡통행료 면제를 실시하고, 교통량 분석 등을 통해 도심 진입 차량 억제와 혼잡 완화를 위한 효과적인 정책 방향을 마련할 예정이다.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는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라 1996년 11월 11일부터 10인승 이하 차량 중 3인 미만이 승차한 차량을 대상으로 평일 07시부터 21시까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성북구가 약 50억원을 투입해 문화예술을 만끽하는 성북천길 상권 육성에 나선다.구는 이달 2일 서울시가 추진한 ‘수변활력거점 조성 공모사업’ 선정을 알리며 서울시 지원 사업비 30억원 외에 구의 자체 재원확보를 통해 약 50억원 규모로 성북천을 도심 속 고품격 힐링 상권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 수변활력거점 조성 공모사업은 ‘지천르네상스, 수변 중심 도시공간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자치구 대상 하천별 특징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공모를 통해 사업성이 높은 하천을 선정하고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하는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특별시는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해맞이 행사’가 일제히 열린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중단된 지 3년만에 재개된 것으로 각 자치구별 일출 명소인 도봉산, 개운산, 북서울꿈의숲 등에서 행사가 진행된다.우리나라 대표 천문우주 연구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일출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로 “서울 지역 일출 예상 시각은 07시 47분”이다.행사장인 ‘해맞이 공원’은 군부대가 있었던 곳을 고증을 거쳐 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시가 20여 년 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한옥 보전 정책'이 서울의 우수한 도시경관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서울시는 한옥 보전 및 진흥정책으로 '2022 아시아도시경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09년 북촌가꾸기 사업으로 서울 한옥 정책이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 보존상' 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두 번째 국제상 수상이다.2010년 설립된 '아시아도시경관상'은 유엔 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 후쿠오카 지역사무소와 아시아 해비타트 협회, 아시아 경관디자인학회, 건축공간연구원 등이 공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서울 성북구를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꼽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릉, 의릉, 선잠단지, 흥천사 등의 문화재는 성북 지역이 조선시대 한양도성의 중요한 배후지였음을 뒷받침한다.일제강점기에는 한용운, 이육사 등 독립운동가들이 거주하고 민중들의 만세시위를 비롯해 독립운동이 활발히 전개된 현장이기도 했으며 이태준, 조지훈, 박경리, 박완서 김환기, 권진규 등 한국 근현대 문학과 미술을 빛낸 거장들이 창작활동을 펼친 곳이기도 하다.또한, 정겨운 마을 골목길과 오래된 가게들이 남아있어 많은 시민이 발걸음을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한양도성, 길상사, 심우장 등 교과서 속 근현대 문화예술 문화재가 산재해 도시 전체가 하나의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서울 성북구가 ‘성북시티투어’를 시작한다.10월 8일 오전 10시 4호선 한성대역 6번 출구 앞에서 첫 시동을 거는 ‘성북시티투어’는 45인승 버스를 이용 성북구 곳곳에 산재한 역사문화재, 문화시설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매주 목, 토, 일 진행하며 목요일에는 청와대 코스, 토요일에는 성북역사문화코스, 일요일에는 가족힐링코스를 운영한다.성북 곳곳에 숨어 있는 역사문화재는 물론 삼청
[서울시정일보 박용신 기자] 밤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낮에도 아름답지만 밤하늘 아래 더욱 빛나는 종로 곳곳의 매력과 만나는 야간 프로그램이 열린다.구가 이달부터 종로의 역사·문화와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한양도성 달빛기행’ 및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월하기행’’을 운영한다.먼저 ‘한양도성 달빛기행’은 9~10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한다.해설사와 함께 낙산구간을 걷고 깊이 있는 해설을 들으며 이 일대가 품은 오랜 역사를 배우는 시간으로 꾸몄다.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시작일 2주 전부터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중구가 지난 5일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더 나은 주거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는 4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었다.이날 설명회는 낡은 저층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신당동 236-100번지 일대 주요 정비계획안에 대한 신속통합기획 수립과정과 마스터플랜을 비롯, 직접 조합설립제도 등 향후 구 지원계획이 소개되고 이와 관련된 주민동의 절차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민선 8기 김길성 구청장은 구도심의 낙후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낡은 저층 주택들로 가득한 중구 신당동 236-100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이 중구의 '신속통합기획' 지원으로 급물살을 탔다.신당10구역 재개발사업은 도심에 1천400여 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공급하는 것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정비구역 지정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중구는 관내 재개발구역 중에는 처음으로 '직접 조합설립제도'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중구는 9월 5일 오후 7시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에 대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이 자리에서는 그동안의 신속통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시는 왕궁수문장과 함께 2천년 역사도시 서울의 색다른 모습을 경험하고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밤의 수문장’ 행사를 8월 9일부터 14일까지 덕수궁과 숭례문 일대에서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낮 시간의 더위를 피해 서늘해지는 야간시간에 개최되는 행사로 기존의 수문장 교대 의식에 시민 참여행사를 더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특별행사다.덕수궁에서 진행하는 ‘밤의 수문장 교대의식’은 19~오후 9시 매시 정각에 형형색색의 조명을 배경으로 야간 교대의식을 재현하는 한편 새로 개장한 광화문광장까지 수문군
[서울시정일보]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방식인 오세훈표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을 위한 첫 자치구 공모 결과, 21곳이 최종 선정됐다.도시재생활성화지역 6곳도 포함됐다.노후화·슬럼화됐지만 신축·구축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웠던 노후 저층주거지의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는 ‘모아타운 대상지 발굴 자치구 공모’ 결과를 21일 발표하고 모아주택 활성화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모아타운’은 신축·구축
[서울시정일보] 서울시가 6월에도 다채로운 전통문화·역사 프로그램을 왕실 문화의 전당 운현궁에서 개최한다.운현궁은 조선왕조 제26대 임금인 고종이 즉위하기 전 12세까지 살았던 곳이자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정치활동 근거지로서 유서가 깊다.오는 6월 16일과 6월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역사 토크와 국악의 선율이 함께하는 ‘뜰 안의 역사 콘서트’가 운현궁 이로당과 노락당 마당에서 열린다.‘뜰 안의 역사 콘서트’는 흥선대원군, 고종, 명성황후 등 운현궁을 무대로 활동했던 인물들
[서울시정일보] 조선이 한양을 수도로 삼으면서 조성한 한양도성은 1396년 1월 9일 백악과 오방신에게 제사를 지낸 것을 시작으로 20만명의 인원이 동원돼 완성됐다.도성 곳곳에는 한양도성의 축성 과정과 그 속에 숨은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각자성석’이라는 성돌이 있다.공사 담당자의 이름과 직책, 담당지역 등을 새긴 돌로 조선판 ‘공사실명제’라고도 할 수 있다.현재까지 발견된 각자성석은 총 297개다.‘각자성석’에는 공사를 맡았던 지역의 이름을 밝혀서 공사 책임을 지도
[서울시정일보] 청와대 개방과 함께 야외활동을 즐기려는 인파가 늘어남에 따라 종로구는 서울 시내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관내 전망대의 쾌적한 유지·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특히 북악산과 인왕산 일대 위치한 6곳의 전망대가 등산객과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중이다.54년 만의 전면 개방으로 주목받고 있는 북악산 전망대는 세 곳 모두 공통적으로 숲과 함께 경복궁, 청와대를 포함한 도심 경치를 감상 가능하다는 부분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인왕산 전망대 세 곳은 별도의 입산제한시간이 없는 만큼, 원하는 누구
[서울시정일보]서울 종로구가 청와대, 백악산 일대 자리한 관내 여러 명소를 자체 개발한 친근감 있는 3D 캐릭터를 활용해 안내하는 ‘AR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달 10일부터 공개한다.구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TF, 문화재청, SK텔레콤, 모프인터렉티브가 함께 추진한 이번 AR 서비스는 만세동방 약수터 옛 군견 훈련장 한양도성 옆길 백악마루 촛대바위 쉼터 1.21 사태 소나무 청와대 헬기장 등 역사문화적인 가치가 뛰어난 총 10개소에 대한 주민·관광객 이해를 돕고 종로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