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용신 기자] ‘산기슭에 피어도 이리 순결할까요.그리움이 물들어 저리도 애틋한 향기를 품었을까요’ 김도연 작가 ‘구절초’ 시 일부다.애틋한 향기를 품었다는 내용처럼 구절초는 가을의 꽃내음을 간직하고 있다.‘가을의 여인‘이라는 구절초 꽃말처럼 9월과 10월, 가을을 수놓는 대표적인 들국화다.구름 위를 걷는 듯 방문객들의 마음을 어지럽힌다.소나무 숲길 따라 솔향을 맡으며 흐드러지게 핀 구절초 꽃밭에서 삶의 무게를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사계절 내내 자수를 놓은 듯 아름다운 꽃들이 낭자한 ’사계정원‘부터 허브향과 방향식물로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치맥은 치킨과 맥주, 워라밸은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의 합성어다. 그렇다면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의 합성어다.여행지에서 일하고 휴가도 즐기는 새로운 관광 문화이자 근무 형태를 말한다.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회사나 사무실이 아닌 공간에서도 충분히 일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나타난 사회 현상이다. 답답한 빌딩 숲에서 벗어나 편안한 리조트에서 상쾌한 자연 속에서 일하며 평온한 휴식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필요한 것은 인터넷과 노트북뿐. 경기도에는 어떤 워케이션 여행지가 있을까. 통창으로 산이 펼쳐지는 숲캉스
[서울시정일보] 경기도 부천시는 지난 3월 25일 시민과 보행약자를 위한 ‘부천자연생태공원 무장애숲길’ 준공식을 개최했다.부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29억을 투입해 총길이 약 2km, 폭 1.8m의 무장애 숲길을 조성했다.무장애숲길은 완만한 경사와 계단·턱 등의 장애물이 없는 목재 테크로 만들어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보행약자도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다.시는 누구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부천무릉도원
[서울시정일보] 서울 노원구는 도심 속 천혜의 자연환경인 산과 숲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구는 지역에 위치한 4개의 산에서 각각 특성에 맞는 숲길 등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이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하며 금요일과 토요일은 휴무다.각 팀별 10명 이내로 구성하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참여 가능하다.참가비는 무료다.숲길 등산 프로그램은 생태교육과 산길 트레킹,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심신에 안정을 주는 백
[서울시정일보] 광양시는 오는 9일부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림치유 ▲목공예체험 ▲숲해설이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10명 이하의 소규모로 진행된다.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한걸音 두걸音, 싸木싸木, 다福다福, 오르樂내리樂, 여우野놀자’ 등 체험형 프로그램 7개와 행복채움, 여유드림, 햇살가득, 기쁨태교 등 맞춤형 프로그램 4개가 운영된다.해당 프로그램은 숲길을 한 걸음 두 걸음 천천히 걸은 후 마무리로 족욕과 차 한잔을
[서울시정일보]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피로도가 높은 도민들에게 숲속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산림휴양치유시설 기반구축에 221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올해 도민들의 다양한 산림휴양치유 수요에 대응해 신규시설 조성 7개소, 기존시설 리모델링 21개소 등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전라남도가 유치한 전국 최초 의료연계형 국립화순치유의숲은 화순 만연산 일원 7.8㏊에 국비 75억 원을 투입해 올해말 완공 목표로 조성중이다. 국립화순치유의숲은 산림치유센터와 의료연계 장비, 치유정원, 숲속공방 등을 갖춰 차별화
[서울시정일보]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산림휴양지 등에서 치유·힐링하는데 이용할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대상자 모집에 들어갔다.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취약계층이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청에서 1인당 10만 원의 이용권을 지원하는 서비스다.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아동)수당수급자, 장애인연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며, 오는 2월 17일 전국에서 모집된 신청자 중 4만 명을 추첨해 최종 선정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로, 산림복지서비
[서울시정일보] 서울 노원구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 도심형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불암산 산림치유센터’를 개관한다고 밝혔다.한글비석로 12길 51-80 불암산 나비정원 인근에 들어선 산림치유센터는 서울시 생애주기별 녹색복지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연면적 488㎡ 지상1층, 2개동 규모로 건립됐다.불암산 자락의 아름다운 경관, 햇빛, 피톤치드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회복시켜 줄 치유센터는 실내와 실외에서 자연스러운 동선을 따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정일보] 광양시 휴양림사업소는 지난 28일(금) 백운산 자락 천년의 숲에 조성한 ‘백운산 치유의 숲’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날 개장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정인화 국회의원, 이용재 전라남도의회의장, 김성희 광양시의회의장, 시의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백운산 치유의 숲’은 편백나무, 삼나무, 소나무, 참나무 등이 골고루 자라고 있는 백운산 천년의 숲에 2015년부터 100억 원 사업비를 투자해 조성한 것으로, 55ha 면적에 치유
[서울시정일보] 서울 노원구가 오는 17일부터 노원 둘레산천길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스탬프 투어는 지난해 7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추진한 ‘소확행 100일 아이디어 공모전’ 구민제안 은상 수상작으로, 노원의 자연명소와 관광지를 아우르는 노원 둘레산천길에 스탬프 투어함을 설치해 구간별로 스탬프를 찍는 방식이다.스탬프 투어함 설치 장소는 노원 둘레산천길의 이야기 안내판 설치 지점인 ‘수락산 초입’, ‘학도암 갈림길’, ‘묵
서울대공원은 1일 하반기 '갱년기 여성의 치유와 태교 숲'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2015년부터 숲 약 5만평방미터를 시민들에게 개방해 무료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2년간 약 7000여명이 참여했고, 올해도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18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중점을 둔 행사는 갱년기여성 치유와 태교 숲...
(치유숲길) [서울시정일보 황인혜기자] 힐링의 천국이 탄생할 전망이다. 국내 최대의 잣나무 숲을 이용한 숲체험 및 편의시설이 내년 10월 경기도 가평에 탄생한다. 도(산림환경연구소)는 가평군 상면 행현리 산92-1번지 일원 눈쌓인 도유림내에 현재 2013년 개장을 목표로 “잣향기푸른교실, 치유의 숲” 마무리 시설공사가 한창이라고 18일 밝혔다.“잣향기푸른교실,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국내 최대의 잣나무숲을 활용해 도민들에게 숲체험ㆍ산림문화교육장 제공과 산림치유 활동을 통한 도민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면적 1,679ha에 국비 29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