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1일 하반기 '갱년기 여성의 치유와 태교 숲'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2015년부터 숲 약 5만평방미터를 시민들에게 개방해 무료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2년간 약 7000여명이 참여했고, 올해도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18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중점을 둔 행사는 갱년기여성 치유와 태교 숲이다.
갱년기 여성을 위한 과정은 갱년기 증세 완화, 정신건강 증진,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문 산림 치유 지도사가 주도한다.
행복한 멜라토닌 태교숲 과정은 태아와 산모가 교감을 통해 신체·정서·인지에 도움을 준다.
하반기 갱년기 여성의 치유와 태교숲 과정 참가 신청은 1일부터 접수한다.
치유의 숲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월별 프로그램 일정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청계산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2020년까지 치유숲을 약 54만 평방미터 규모로 확대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피로에 지친 많은 시민들이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에서 삶의 위로와 행복을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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