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 유명 극단인 ‘명태’에 소속돼 있던 배우 송원이 최경성 전 대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송 씨는 26일 전북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년 전 최 전 대표의 성추행과 상습적인 성희롱을 당했다고 고발했다.송 씨는 이날 "성추행 사건은 단원을 모집하기 위해 만든 전북대학교 뮤지컬 동아리 MT에서 일어났다"며 "최 대표는 대천으로 MT를 떠나는 당일 집으로 나를 데리러 왔고 추행은 차 안에서부터 시작됐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궁금하지도 않은 자신 여자친구와 이별 이야기를 하며 손을 주무르고 허벅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