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2월1일이다.돌산 위에 사는 사슴은 새로운 먹이가 생기면 길게 울어 함께 먹자고 동료들을 부른다고 한다.외나무 다리 위에서 두마리가 마주치면 약자가 아닌 강자가 엎드려 자기등을 밟고 건너가게 한다.약자가 엎드리면 비굴이며, 아부며, 굴종 이지만 강자가 엎드리면 아량이며, 배려며, 양보며, 사랑이다.이게 곧 평화다.“올해 유달리/폭설과 얼음에 뒤덮인 겨울/그래 따뜻해지려고/저마다 기억해내는/가슴 하나/난파한 바다에서도/가시처럼 못삼킬/이름 하나...겨울 지나도록/이렇게 혼자/봄이 와도 다시
[서울시정일보] 서울시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민주공화정’의 역사를 조명하는 ‘민주공화정 서랍’ 전시를 서울도시건축센터 2층에서 11월 19일부터 12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일제의 압제 속에서도 민주공화정 체제의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만들고 ‘민주공화국’으로 나아가고자 한 역사적 발자취를 조명하고자 기획됐다.이번 전시에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시절 ‘소앙 조용은’ 조소
[서울시정일보] 지난 4월 2일부터 시작된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의 작은 전시 ‘만오 홍진, 100년의 꿈을 쓰다’가 여름방학과 광복절을 맞이하여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919년 4월 2일은 인천 자유공원에서 한성정부 조직을 결의한 날이고, 한성정부는 전국 각 지역의 대표자대회를 통해 수립된 임시정부로 독립운동의 구심점이자 오늘날 대한민국의 시작점인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모체가 된다. 한성정부의 수립은 굴곡진 한국 근현대사 속 위대한 한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알고 있거나
[서울시정일보] 서울시가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의 발단에 영향을 끼쳤던 2·1독립선언과 2·8독립선언을 통해 3·1운동이 가지는 가치와 그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고자 꿈새김판을 새단장한다.올해 2019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서 그 동안 알고는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덜 주목 받았던, 1919년 같은 해 타국에서 있었던 우리 겨레의 독립선언의 의미도 같이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서울시정일보]한줄로 보는 서울시정이다. 달력 한장을 버렸다. 세월은 유수와 같다더니 혼란스러운 지금의 시대. 오늘은 기해년 2월 1일 금요일이다. 드디어 설 연휴가 들어 간다. 삶은 치열한 전투이긴 하지만 쉼표가 필요하다. 인간이기 때문이다. ① '외가→어머니 본가', '집사람→배우자' 올 설엔 성차별 언어 바꿔요-시여성가족재단, 성차별 호칭, 속담·관용표현 등 「서울시 성평등 생활사전_설특집」. ‘친가’ → ‘아버지본가&rsquo
[서울시정일보] 삼베로 수의를 만들어 고인에게 입히는 풍습을 전통적인 장례문화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이 풍습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1934년 의례준칙을 통해 관혼상제 같은 우리의 전통 생활양식을 일본식으로 바꾸면서 시작됐다. 이전까지 우리 조상들은 생전에 고인이 입었던 가장 좋은 옷을 수의로 사용했다. 삼베수의 뿐만 아니라 유족 완장과 리본, 국화로 치장한 영정 같이 오늘날 보편화된 장례문화 상당수가 일제강점기의 잔재다.서울시와 시립 장사시설을 관리·운영하는 서울시설공단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
경기도가 전년도 10월부터 도내 항일유적 실태조사 결과 347건 최종 확인하였다고 발표를 했다.도는 도내 항일유적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안내판과 동판 등 안내 표지 설치 사업을 시행, 이를 통해 유적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가치를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항일유적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