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따뜻한 나눔 릴레이가 진행 중이다.지난 5월 6일 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에 정부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원받은 20만 원을 기부하겠다고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기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달라는 내용이었다.은평구에서 50년째 거주 중인 유영애(79세) 할머니는 “40년째 시장에서 채소를 팔고 있는데 정부에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40만 원 중 20만 원을 기부하고 싶다”며, “내가 이 돈이 없을 때도 살았는데, 내가 여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욕심부리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