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하근찬(1931-2007)은 195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수난이대'로 당선 되었고 창작집으로 '수난이대', '흰종이 수염', '일본도', '서울개구리', '내 마음의 풍금'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 '야호', '월례소전', '제복의 상처', '여제자' 등이 있다. 제7회 한국문학상, 제2회 조연현 문학상, 제1회 요산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하근찬의 전차구경은 2019년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소설로 1970년대 산업화의 물결 속에서 새로운 문명으로의 빠른 변화를 겪고 혼란스러운 할아버지와
[서울시정일보] 서울에서 도심 속 시민의 쉼터 ‘여의도공원’, 하근찬의 단편소설 ‘전차구경’, 조선부터 현대까지 이어져 온 ‘보신각 타종’ … 이 세 가지에는 공통점이 있다.바로 1월의 역사가 담긴 ‘서울 미래유산’이라는 점이다.서울시는 매달, 해당 월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 미래유산을 ‘이달의 미래유산’으로 선정하고 있다.이번 ‘1월의 미래유산’에는 1999년 1월 24일 개장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