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국가정보원에서 36억 5000만원의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산을 동결했다. 국정 농단 사태가 불거진 이후 박 전 대통령의 재산 처분이 금지된 것은 처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성창호)는 12일 검찰이 청구한 추징보전 청구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이번에 동결된 박 전 대통령 재산은 28억원에 매입한 내곡동 주택과 유영하 변호사에게 맡긴 1억원짜리 수표 30장이다. 박 전 대통령 명의 예금 10억여원은 대상에서 빠졌다. 이로써 특활비 뇌물 사건의 확정 판결이 나올 때까지 박
[서울시정일보-최봉호기자] 박영수 특검팀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9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했다.이어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씨와 공모해 삼성으로부터 430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수사 시작 후 처음으로 연단에 선 박영수 특별검사는 결과 발표에 앞서 소회를 밝혔다.박영수 특검은 국민의 성원에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