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최봉문기자]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 투자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최용석 신일해양기술(옛 신일그룹) 대표가 9일 경찰에 출석했다.최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46분께 경찰 조사 받기 위해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그는 '돈스코이호 인양할 수 있나', '투자 사기 의혹은 모른다는 입장이냐', '유병기 회장 사적 유용 의혹 알고 있나', '투자자들에게 할 말 없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는 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