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가는 천문산(天門山 텐먼산) - 제1편[중국 장가계 = 박용신 기자] 떠나야 할 이유는 충분했다. 꼼짝 달싹할 수 없이 가슴에 커다란 멍울을 안고 어쩔 수 없이 갇혀 살았던 팬데믹의 우울한 시간들, 벌써 3여년인가? 이 몹쓸 역병의 시대가~ 그래, 이제 좀 누그러져 나돌아 다녀도 된다더라! 모처럼, 요번엔 비행기 타고 가자! 어디로 갈 것인가?어디론가 떠나야만 하는 내 안의 역마살들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분출되어 하늘을 난다. 나는 지금 중국(中國) 장가계(张家界)로 가고 있다. 그랬지. 지인들이 중국 여행, 어디를 갔다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문화재를 우리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지는 ‘유산’으로 생각하고 어떻게 지키고 이어가야 할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재준 시장은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개막식에서 “문화유산 보존은 관계 부처나 전문가들뿐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해야 하는 일”이라며 “이번 포럼이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를 맞는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세계유산 분야를 선도하는 수원시의 도시브랜드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전라남도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의 신안 유치 지지서명 캠페인에 나섰다. 전남도는 캠페인을 통해 갯벌 유산 전국 최대 면적, 최초․최대 해양보호구역 지정, 정부계획 기여도 및 지역민의 갯벌 보전 의지 등의 논리로 신안 유치 당위성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 지지서명은 ‘온라인(모바일) 전라남도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기원 웹사이트(www.한국의갯벌.com)’에서 누구나 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지 선정 계획’을 발표, 평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말 많았던 UFO에 대해 미국 의회가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 청문회를 개최합니다. 우주는 망원경으로 보이는 곳까지를 의미한다. 불교에서는 무시무종이라고 표현한다. 시작도 끝도 없다는 뜻이다. 지구가 있고 지구인이 살고 있다. 인간만 존재한다면?● 오늘은 서쪽 지방은 계절의 시계가 한 달 이상을 앞서가겠습니다.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건조해진 공기가 서쪽 지역으로 유입되기 때문인데요,현재 서울 기온은 14.6도로 어제보다 2도 정도 낮지만, 한낮에는 28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2도가량 높아 덥겠습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전라남도가 도예산 11조, 내년 국고 8조 원 시대를 여는 등의 올 한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새해엔 ‘환태평양시대, 신해양‧친환경수도 전남 건설’ 원년으로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전남의 미래 100년을 제시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1년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7대 분야 미래발전 전략을 포함한 2022년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전남도는 올 한 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국고예산 등을 대거 확보했다. 실제로 ▲올해 도 예산사상
[서울시정일보] 전라남도는 중국 복건성 푸저우에서 지난 26일 열린 제44차 세계유산정부간위원회에서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이 지구 생물 다양성의 보전을 위해 세계적으로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중 하나이며,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세계유산은 훼손 위기의 유형유산 보호를 위해 지정한다. 국내보다는 세계적으로 탁
[서울시정일보] 순천시(시장 허석)가 전북 익산시를 추월하여 인구수로 광주, 전주에 이어 호남3대 도시에 등극했다. 11월 말 기준 인구수로 보면 순천시 인구는 28만 2,618명으로 28만 2,582명에 그친 익산시를 36명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말 기준으로 볼 때 익산시는 28만 7,771명으로 27만 9,598명이었던 순천시에 비하여 8,173명이 많았다. 그런데 불과 11개월 만에 순천은 3,020명이 늘었고 익산은 5,189명이 줄어 서로 역전된 것이다.이처럼 순천시의 경우 지속적인 인구 증가 추세에 있고 익
[서울시정일보] 전라남도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청한 ‘한국의 갯벌’이 지난 7일까지 8일간의 현지실사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지실사는 서류 심사, 토론자 심사 등 여러 전문가의 참여로 진행되는 세계유산 전체 심사과정의 한 단계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산하 자문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수행한 이번 실사는 바스티안 베르츠키(Bastian Bertzky, 독일)씨와 소날리 고쉬(Sonali Ghosh, 인도)가 담당했다.유네스코는 이번 실사 결과와 등재신청서 심사를 바탕으로 등재 권고와 보
[서울시정일보] 문화재청과 해양수산부는 2019년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청한 ‘한국의 갯벌’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세계자연보전연맹의 현지 실사를 받았다고 밝혔다.현지실사는 서류심사, 토론자 심사 등 여러 전문가의 참여로 진행되는 세계유산 전체 심사과정의 한 단계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현지 실사는 유네스코가 의뢰하면 자문기관에서 수행한다. 이후 유네스코는 실사 결과와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심사를 바탕으로 등재 권고와 보류, 반려, 등재 불가의 4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선택해 최종 등재여
[서울시정일보] 한국관광공사는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구미주 해외 인플루언서들과 손잡고 한국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Subscribe KOREA’ 행사를 진행 중이다.개별여행 비중이 유난히 높은 구미주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모바일 매체 특화 관광마케팅을 전개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미국, 독일, 러시아 등 구미주 주요 5개국 유튜브 인플루언서 13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틀 간 서울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케이스타일허브, 한식 쿠킹 클래스, DMZ 투어 등을 마친 뒤, 제주, 경주,
[서울시정일보] 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공개동굴을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그 첫 동굴로 단양 온달동굴을 지정해 2020년까지 내부 탐방로를 정비하기로 했다.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동굴 중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있는 동굴은 총 8개소인데, 동굴은 그동안 공개구간 내 관람편의시설인 시설물에 계단, 경사로 등이 많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약자에게는 사실상 관람이 어려운 공간이었다. 이에 문화재청은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데 지장이 없는 무장애 공간을 조성해 장애인, 노약자 등 전 국민에
[서울시정일보] 문화재청은 "한국의 갯벌"을 2019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등재신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기존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각각 등록되어 있던 "고령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과 "김해·함안 말이산 가야고분군"을 통합하고, 합천 옥전고분군 등 4개 유산을 추가해, 가야고분군 7개 전부를 아우르는 새로운 잠정목록인 "가야고분군"의 신청서를 제출했다."한국의 갯벌"은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대표적인 갯벌인 충남 서천, 전북 고창, 전남 신안, 보성-순천 갯벌 4곳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한
[서울시정일보 정희윤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는 17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공약 ‘더 큰 경기도를 위한 6가지 약속’을 발표했다. 유승민 후보는 이 날 기자회견에서 “1,300만 인구에 우리 경제의 4분의 1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의 민심이 곧 대한민국의 민심”이라며 “한반도의 중심인 경기도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
[서울시정일보.이은진기자] 문화재청은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상류동굴군(웃산전굴, 북오름굴, 대림굴)’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52호로 지정했다.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상류동굴군은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일대에 발달한 웃산전굴, 북오름굴, 대림...
[서울시정일보.이은진기자] 본격적인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각종 축제가 전국에서 열린다.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칠갑산 일대에서는 칠갑산 얼음분수축제가 열린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시작되는 이번 축제는 온통 눈 덮인 산으로 둘러싸인 칠갑산 산골 마을을 무대로 펼쳐진다. ...
(서울시정일보.이은진기자) 문화재청과 LG전자는 1일부터 한 달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한국의 세계유산 홍보 영상물을 상영한다. 문화재청은 문화재지킴이 기업인 LG전자와 함께 지난 6월 세계유산 홍보와 보존관리를 지원하는 후원 약정식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LG전자가 보유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활용해 이달...
참돔의 메카인 가진여. (서울시정일보/신호식기자)가끔 세상을 등지고 절해고도에서 낚싯대를 던지며 세월을 낚고 싶다면 어청도만 한 섬이 있을까.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군산에서 북서쪽으로 77km 떨어져 있는 외딴 섬으로 뱃길로 꼬박 2시간 30분이나 달려야 만날 수 있는 절해고도다. 동...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인도양 마다가스카르 공화국 옆 푸르네즈 화산은 2631m의 세계 5대 활화산이다. 이 화산이 지난 7월 31일 분화를 시작했다. 월간 山의 보도에 의하면 푸르네즈 화산은 프랑스 영토로 마다가스카르공화국 옆에 있는 레위니옹은 제주도 면적의 약 1.3배 크기의 작은 섬이지만 이곳에는 해발 3071m의 인도양 최...
[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제주도 인근 해역에서 국내 최초로 해저 분화구가 발견됐다고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오늘 1일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세계자연유산이 빛나는 제주도의 성산일출봉이 바다 속에도 비슷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세계적인 화산섬으로 꼽히는 제주도는 바다 위는 물론이고, 바다 속에도 화산폭발의 ...
① 명승 제95호 ‘설악산 비룡폭포 계곡 일원(雪嶽山 飛龍瀑布 溪谷 一圓)’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설악산천연보호구역, 1994.9.1.)되어 있는 강원도 설악산 지역 내 ‘설악산 비룡폭포 계곡 일원(雪嶽山 飛龍瀑布 溪谷 一圓)’ 등 중요 10경에 대하여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하였다. 설악산은 ‘한가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여름 하지 때가 되어야 비로소 녹기 때문에 설악이라 불린다.’라고 옛 기록에 나온다. 설악산은 남한에서 한라산, 지리산 다음으로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