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가기로 작심을 한다면어딘들 못 가랴.오리무중(五里霧中)이라 하여길이 없는 것이 아니다.어리석은 사람들이 헤맸을 뿐홍농산(弘濃山)으로 가는 길은 있었다.섬진강은 안개를 삼키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