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구영서 기자] 서울 강동구 강일동이 오는 16일 토요일 강일벌말근린공원 내 저류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축제인 ‘제2회 강일지동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동구 강일동은 한강변에 인접한 곳으로 서울에서 한강을 처음으로 맞이하는 마을이다.‘강일지동축제’는 이러한 지리적, 생태적 특성을 살려 ‘서울 한강 첫 마을’을 주제로 환경과 관련된 여러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행사명에는 축제를 통해 강일동 주민들이 이웃을 알아가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이번 행사는 관내 직능단체와 기관,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서울 강동구가 13일 오후 6시 강일동 벌말근린공원 갈산 중턱 제단에서 ‘산치성제’를 연다.강일동 「산치성제」는 매년 음력 7월 1일부터 7월 3일 중 길일을 택해, 마을의 수호신인 산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던 전통 민간 제례다.임진왜란 때 충남 예산 현감이었던 심희원(沈希元)선생이 호랑이 등에 업혀 강일동 벌말지역으로 무사히 피난을 오게 되면서 호랑이를 산신으로 모시는 제를 지내기 시작했다고 전해지며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20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