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톨스토이(1828~1910)는 두 살 때 어머니를, 아홉 살에 아버지를 여의었고, 27세에 셋째 형이, 31세 때는 맏형이 세상을 떠났다. 자신도 한때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이 작품은 톨스토이의 나이 30세 무렵인 1859년, 심각한 영적 고뇌를 겪기 전에 쓴 단편으로, 작가의 죽음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고 독자들도 어떤 죽음을 맞이한 것인가를 생각해봄으로써 지금까지의 삶에 대한 성찰을 해보게 되는 작품이라고 하겠다.황량한 어느 가을날 귀부인이 하녀와 함께 마차를 타고 간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12월 16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현재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8.4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졌습니다. 어제 내린 눈까지 얼어붙어 출근길 한파와 함께 빙판길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서해안에는 또 폭설이 내리겠고, 일요일에는 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책의 이행 상황과 앞으로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역대 정부가 하지 못한 노동과 교육, 연금 개혁이 인기가 없는 일이지만 반드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한 국민 공론화가
[서울시정일보] 사람의 심장을 염통(소금통)이라고 합니다.심장암은 없습니다.아마 소금 덕인 것 같습니다. 꼭 필독 하세요밑줄 그으면서 천천히 보시길소금은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다암염 또는 정제염과우리나라와 같은 갯벌에서 만드는 천일염이다. 미국에는 천일염이 없고,모두가 암염이나 정제염뿐이다.암염이나 정제염은 미네랄이 없는 순수 염화나트륨(Nacl)이다.이 암염이나 정제염은 미네랄이 없다.소금을 많이 먹지 말라는 이론은 바로 이 암염과 정제염을 말하는 것이다.인간의 몸속에 필요한 것은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이다.당연히 미국 의사들의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간혹 누군가 촌부에게 사람이 사는 일들이 무어냐고 물으면, 앓는 것이라고 사람의 인생은 아프고 아파야 하는 고해(苦海)의 바다라고 말해준다. 생각해보라, 단 한 순간의 머무름도 없이 크고 작은 파도가 쉼 없이 이는 것이 바다이듯, 우리네 인생 또한 태어나는 순간부터, 몸이 아프거나 마음이 아프거나 이 둘이 번갈아 오거나 또는 동시에 함께 겪는 연속이니, 생을 달관한 옛 도인들이 사람이 사는 일들인 인생을 고통의 바다 고해라고 한 것이다.그 사유가 무엇이든, 예를 들어 이루지 못하는 사랑을 향한 지극한
강북구가 2019년도 관절염 자조교실에 참여할 구민 50명을 내년 1월 말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자조교실은 관절염의 자가 관리 능력을 함양하고 통증을 완화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주로 신체에 부담이 적은 21개 타이치 동작을 통해 강의가 이뤄진다. 강의는 다음해 2월 12일부터 3월 21일까지 강북구보건소 4층 대강당에서 매주 화, 목 이틀에 걸쳐 열린다. 관절염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구민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다. 신청은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에 방문하거나 유
인터뷰문: 소개 좀 부탁합니다.답: 네 저는 1999년에 치과의사면허를 따고 현재는 교정학을 전공한 치의학 박사이면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창립하여 겸임 이사로 있으며 대학병원에서 임상 외래교수로 10년째 후학을 지도하고 있습니다.문: 치과하면 일반인으로서는 무섭고 두려워서 정기검진을 꺼리게 되고 결국 민간요법에 현혹되어 치료시기를 놓치기 일쑤인데요. 박사님이 보시기엔 어떻습니까?답: 치과질환을 예방하는 것은 사실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방시기를 놓치고 결국 치료에 들어가면, 결국 외과적으로 썰고 자르는 과정이므로 고통스럽습니
(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봄철은 탈모 환자들이 피하고 싶은 계절 1순위로 꼽을 정도로 건조한 날씨와 황사·미세 먼지, 큰 일교차 등 탈모 증상의 악화와 가속화가 동반되는 시기다.특히 모공보다 크기가 작은 미세먼지는 각종 중금속 등 노폐물과 뒤엉켜 두피에 잘 달라붙어 탈모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이럴 때는 검증되지 않...
[서울시정일보 정창도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건강강좌 ‘허준 약초교실’을 개설하고 오는 3월 2일(수)부터 11일(금)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민들을 위한 평생학습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강좌에서는 약초의 감별방법 및 재배방법, 효능 등 약초 관련 기초지식은 물론 생활 속 다양한 활...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화상(T20-T26,T31)'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09년 45만 4,068명에서 2014년 50만 5,278명으로 연평균 2.2% 증가하였고, 총 진료비는 2009년 914억 원에서 2014년 1,265억 원으로 연평균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
[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버섯의 기능 성분이 질환에 취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들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버섯의 주요 기능 성분은 베타글루칸(β-glucan)으로 효모, 곰팡이류, 박테리아, 식물(곡류)에서도 발견되지만 그중에서도 버섯에 들어있는 베타글루칸의 효과가 탁월하다.베타글루칸은 대부분...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봄! 산야로 가는 계절이다. 산행길에 눈에 띠는 버섯들 잘못 확인해 먹게 되면 식중독에 걸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붉은사슴뿔버섯을 약용버섯인 영지버섯으로 잘못 알고 채취해 중독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어린 시기, 건조된 상태에서는 어린 영지버섯이나 ...
여가부와 삼성생명의 MOU를 통해 낙성대동 주민센터의 유휴공간이 ‘관악 사람, 사랑 공동육아나눔터’로 변신했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저한테도 아이한테도 활력소가 되는 것 같아요”, “여기에 오면 힐링이 되요. 매주 이 시간이 기다려집니다”….엄마들이 한 목소리로 칭찬하는 이것의 정체는? 바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진행하는 가족품앗이다. 시대가 바뀌고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십수년 전만해도 전혀 이슈가 되지 않은 아이 돌보는 일이 사회적인 이슈로 등장했다.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사건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내 아이
투구꽃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최근 한약재로 사용하는 ‘초오’를 잘못 섭취하여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여 섭취를 각별히 주의하고 한의사 등 전문가의 처방에 따를 것을 당부했다. ‘초오’는 소백산, 태백산, 대암산, 설악산, 광덕산 등 우리 주변에 흔히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 초오속 식물의 덩이뿌리로서 흔히 ‘투구꽃’의 뿌리로 알려져 있다. 독성이 강한 한약재인 ‘부자’에도 포함되어 있는 아코니틴(aconitine), 메스아코니틴(mesaconitine)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중독되면 입과
자료사진- 항상 웃어요. 웃으면 복이 오고 건강이 와요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질병관리본부와 심뇌혈관질환 관련 8개 학회는 겨울철 기온 저하로 심뇌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적극 실천하기를 국민들에게 권고하였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생활습관 개선, 조기 진단, 지속적 치료, 응급증상 숙지 등 국민이 올바르게 알고 있어야 할 필수 항목들을 포함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질병부담이 크고 주요한 사망
고로쇠수액 음수에 의한 혈압상승률 및 체중증가율 뼈에 좋다고 해서 ‘골리수(骨利水)’로도 불리며 민간요법에서는 위장병과 신경통, 관절염 등에 유용하고 골다공증 예방효과까지 있다고 알려진 고로쇠수액이 실제로 고혈압 및 비만억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 화학미생물과 수액연구팀은 6일 쥐 실험을 통한 고로쇠수액의 효능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충북대 수의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고혈압을 유발시킨 쥐 모델에 2주일동안 고로쇠수액을 마시도록 한 후 혈압을 측정해 고로쇠수액이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여름에 독버섯인 붉은사슴뿔버섯을 영지버섯으로 잘못 알고 채취해 말려두었다가 차로 끓여 먹고 치명적인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붉은사슴뿔버섯은 곰팡이 독소 중 가장 맹독성인 트리코테센을 함유한 독버섯이다. 어린 시기와 말려둔 상태에서는 영지버섯과 모양이나 색깔이 매우 유사하다.이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중독사고를 일으켜 2명의 사망사고가 기록돼 있으며, 매년 2∼3명 정도가 재생불량성 빈혈증 등 치명적인 중독사고가 발생되고 있다. 영지버섯과 붉은사슴뿔버섯은 외관상 일반인이
난치성 피부염, 호흡기 질환으로 알려진 아토피성 질환의 예방과 치유를 위해 발병원인을 고려한 ‘아토피 없는 경기도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동 종합계획은 ▲아토피성 질환 예방교육·홍보사업 ▲아토피 없는 생활환경조성 ▲아토피 질환 치유거점 조성 등 3개 분야로 나뉘며, 도 관련부서가 사업별로 분담해 체계적으로 추진한다.우선 ‘아토피성 질환 예방교육·홍보’를 위해 교육정보센터 운영, 안심학교 지정, 아토피 캠프운영 확대대, 친환경 식단 및 레시피 보급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아토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실내공기질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추석, 혹시 후유증으로 힘들어하고 있지는 않은가? 오랜 시간 쪼그리고 앉아 부침개, 전을 부치거나 장거리 운전으로 명절 후에는 전신 피로감과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또한 최근 많은 사람들이 관절염 증상의 개선이나 예방을 위해 연골보호와 진통에 좋으면서 부작용이 적어 우리 몸에 안전한 천연물제제나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중노년층의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염) 개선에 두충, 오가피, 오미자, 인삼 같은 우리 약초가 효과가 있다고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