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석가모니 부처님이 태어나자마자 일곱 걸음을 걸은 후, 오른 손은 하늘로 쳐들고, 왼 손은 땅을 가리키며,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 하늘 위와 하늘 아래 오직 나 홀로 존귀하다고 외친 참뜻은.....이 무궁한 우주에서 유일무이한 존재인, 인간 자신의 존엄함을 찾아, 인간정신으로 인간이 즐겁고 행복한 인간 세상을 구현하라는 진리의 가르침이다.내가 부처님이고, 그대가 부처님이고, 우리가 부처님이니, 우리가 사는 세상이 곧 정토임을 밝힌 것이며, 그러므로 세상의 온갖 차별과 고통으로부터 벗어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