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2015년부터 인천광역시 계양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영월군은 2016년부터 계양구 나눔장터와 금요장터 개설 등 다양한 판로를 통해 많은 농림산물이 판매되어 영월농림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앞으로도 더욱 돈독한 유대관계 증진 등을 위해 2019년부터 인천광역시 계양구 공원녹지과와 함께 영월의 숲 조성사업을 계획했다.영월의 숲은 영월 향토 수목인 소나무, 산철쭉, 동강할미꽃 등 초화류 15종 22,070본을 식재한 특화 숲이다.영월의 숲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임학동 임학공원 일원에 사업 면적은 1,330㎡
"동강할미꽃" 그 애절한 기다림이 울먹하다.[서울시정일보 영월=박용신 기자] 남녘으로부터 봄바람이 불어와 연두이던 한강변 실버들이 어느새 초록이 되어 잎이 싱그럽다. 구례 어디쯤에 산수유 꽃이 피고 어느 천년 고찰엔 홍매가 곱다는 전갈이 온지도 꽤, 나는 서둘러 길을 나선다. 겨울이 떠난 자리, 대지 위에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의 기지개 켜는 숨소리가 뜨겁다. 봄이어서 용기를 내 사랑 고백할 수 있는 계절, 먼 그대에게 오늘 나는 강원도 동강으로 달려가 할미꽃을 만나 찬바람 맞으며 살아온 애절한 얘기
春춘花화사색 -꽃들에게 위로받다멸종위기에 복주머니난, 일명 개불알난을 만났다. #. 청옥산 육백마지기에서 만난 얼레지 꽃, 잎에 얼룩이 있어 얼레지라는 유래이다. 1,200고지 산등성이를 자기들 안방인양 질펀하게 차지하고 찬바람 맞으며 도도하게 피어 있었다. 뿌리 잎, 줄기 모두 나물로 먹을 수 있어 춘궁기 산골 사람들에게는 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