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돈스코이호 보물선 사기 사건'을 꾸미고 해외로 도피중인 유승진이 또 다른 사기극에 휘말렸다.21일 M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에서 열린 가상화폐 'SL코인' 투자 설명회 뒤에는 유승진이 있었다. 이 설명회는 150조 금괴가 있는 보물선을 인양해 수익을 나눠준다며 가상화폐를 발행한 사건의 주범 유승진이 국내 대리인을 내세워 만든 자리였다는 것.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자 기존 투자자를 안심시켜 처벌을 피하고, 신규 투자를 받아 돈도 더 끌어모으려고 새
[서울시정일보 최봉문기자]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 투자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최용석 신일해양기술(옛 신일그룹) 대표가 9일 경찰에 출석했다.최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46분께 경찰 조사 받기 위해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그는 '돈스코이호 인양할 수 있나', '투자 사기 의혹은 모른다는 입장이냐', '유병기 회장 사적 유용 의혹 알고 있나', '투자자들에게 할 말 없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는 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