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여수시 ‘장군도’를 선정했다.장군도는 여수시 중앙동에 있는 무인도서로 육지와 0.1km 떨어져 있는 면적 17,851㎡ 크기의 아담한 섬이다.장군도라는 이름은 1497년에 수군절도사 이량장군이 섬 한쪽에 장군도라는 빗돌을 세운 데서 유래됐다.이량장군은 좁은 바다 한 가운데 있는 섬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왜구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수중 석성을 쌓았으며 수중 석성은 물살이 빠른 바닷속에서도 성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지금도 썰물 때면 섬 가장자리를 따라
[서울시정일보] 해양수산부는 2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부산광역시 나무섬을 선정했다.나무섬은 부산 다대포항에서 남쪽으로 약 8㎞ 떨어져 있는 71,643㎡ 크기의 무인도로 뭍으로 향하는 거북이의 형상을 하고 있다.나무섬은 이름 그대로 나무가 많아 '목도'라고 불리기도 하며 특히 섬 중앙에는 까마귀쪽나무와 보리밥나무 군락이 있다.나무섬은 해식절벽, 해식동굴 등 지형·지질학적으로 훼손되지 않은 원시적인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또한, 나팔고둥과 같은 해양보호생물과 매, 솔개, 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 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