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노원구가 월계동에 조성한 ‘비석골 휴가든’이 2023 대한민국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에서 어울림정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은 국내 아름다운 공공정원을 발굴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정원문화를 활성화하고자 개최됐다.누구나 이용가능한 공공정원을 대상으로 전국의 45개 정원이 응모, 총 7개소가 우수정원으로 선정됐다.이 중 노원구 월계동에 소재한 ‘비석골 휴가든’이 어울림정원상을 수상하게 됐다.비석골공원 내 165㎡ 규모로 60평 남짓한 ‘비석골 휴
[서울시정일보] 서울 용산구가 2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 76주년을 맞아 효창공원 의열사에서 ‘7위 선열 숭모제’를 개최했다.7위 선열 숭모제는 효창공원에 묻힌 7위 애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합설 제례다.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가 행사를 11년째 주관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국민의례, 인사말, 7위 선열 약사보고 숭모사, 본전 제례, 헌화·분향 순으로 1시간 30분동안 이어졌으며 성장현 구청장, 이종래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장, 지역 주민 등이 자리했다.제례는
[서울시정일보] 서울 용산구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 75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효창공원 의열사에서 ‘8위 선열 숭모제’를 개최했다.8위 선열 숭모제는 효창공원에 묻힌 7위 애국선열과 안중근 의사의 넋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합설 제례다.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가 행사를 10년째 주관하고 있다.올해 처음으로 명칭을 ‘8위 선열’ 숭모제로 바꾼 것. 구 관계자는 “지난해 말 의열사에 안중근 의사 영정, 위패를 함께 모셨다”며 “앞으로는 8위 선열 숭
[서울시정일보] 서울시는 한반도 600년의 기간 동안 1,136명의 유명 인물들이 남긴 글씨를 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서첩, 근묵을 국가 문화재로 지정 신청했다.성균관대학교 박물관 소장본으로 모두 34첩의 서첩과 1책의 목록집으로 구성됐다.비단으로 된 표지에 전서 글씨로 ‘槿墨’, ‘八十葦’이라고 쓰고 ‘위창한묵’ 의 위창 오세창 인장이 찍혀 있어 그의 나이 80세인 1943년에 묶은 서첩임을 알 수 있다.포은 정몽주부터 근대기 서화가 이도영의 진적까지, 오직 이순신
[서울시정일보] 한 줄로 보는 오늘의 서울시정이다. 오늘은 2019년 12월 11일 수요일이다. 다사다난하고 혼돈스러운 2019년이 지나가고 있다.① 서울시, 현존 유일 안중근 의사 공판 기록물 국가문화재 등록 신청 -공판 장면 시간 흐름대로 스케치한 그림과 방청권 2점 ‘국가 등록문화재’ 등록신청. 공판 참여 일본인 기자가 직접 스케치… 정확한 공판일‧참석자 등 그림 기록 현존 유일본② 서울시, 빅데이터로 도심지 건설현장 안전점검 기준 마련 -5년간 서울시 건설공사장 안전점검 25,779건 빅데이
[서울시정일보]1945년 11월 23일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 15명이 김포비행장에 도착했다. 5일 중국 충칭 연화지 청사를 떠나 상해에서 22일까지 머문 뒤 수십 년 만에 고국 땅을 다시 밟게 된 것. 정부가 아닌 개인 자격 환국이었다.이후 김구 선생은 경교장을 중심으로 반탁운동, 통일 정부 수립에 매진했다. 1946년에는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3의사 유해를 일본에서 발굴, 현 서울 용산구 소재 효창공원에 모시기도 했다. 1948년에는 임정요인 이동녕, 조성환, 차리석의 유해를 같은 곳에 모셨다. 이듬해
산수유꽃, 하동에서의 1박2일, 이틀째.[서울시정일보 하동=박용신 기자] 새벽, 화개골 차밭 능선을 오른다. 야트막한 야산의 언저리, 부드럽고 완만한 곡선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계곡을 휘돌아 차 오르는 안개가 동양화의 한폭 같다. 상쾌하고 알싸한 공짜의 공기를 될 수 있으면 많이 마시려 두팔 벌려 숨 호흡을 크게 한다. 섬진강을 떠나는 철새 한 무리, 개울을 가로 질러 지리산으로 간다. 서서히 페이드인(fadein), 여명이 떠난 자리로 부지런한 차밭 농부들이 벌써 부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