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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정] 효창원 의열사 '8위 선열' 숭모제 개최

[용산구정] 효창원 의열사 '8위 선열' 숭모제 개최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0.11.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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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8위선열’로 명명…안중근 의사까지 포함시켜

[서울시정일보] 서울 용산구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 75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효창공원 의열사에서 ‘8위 선열 숭모제’를 개최했다.

용산구, 효창원 의열사 '8위 선열' 숭모제 개최
용산구, 효창원 의열사 '8위 선열' 숭모제 개최

8위 선열 숭모제는 효창공원에 묻힌 7위 애국선열과 안중근 의사의 넋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합설 제례다.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가 행사를 10년째 주관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명칭을 ‘8위 선열’ 숭모제로 바꾼 것. 구 관계자는 “지난해 말 의열사에 안중근 의사 영정, 위패를 함께 모셨다”며 “앞으로는 8위 선열 숭모제로 격상, 안 의사의 넋을 함께 기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숭모제는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요례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성장현 용산구청장, 이종래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장 등 40명이 자리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임시정부 환국 75주년을 맞아 효창원에서 뜻깊은 행사를 치렀다”며 “우리 민족은 어려울수록 더 진가를 발휘한다. 오늘의 위기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효창공원은 문효세자를 비롯한 조선왕실의 무덤이 있던 곳이다.

일제 강점기 공원 시설로 격하됐으며 해방 후 백범 선생이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3의사 유해와 임정요인 이동녕, 조성환, 차리석의 유해를 이곳에 모셨다.

안중근 의사 허묘도 함께 설치했다.

김구 선생 또한 1949년 우익 테러로 살해 돼 효창공원에 묻히게 된다.

정부는 지난 1989년 효창공원을 국가문화재로 지정했다.

이듬해 준공된 의열사는 8위 선열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구는 지난 2016년부터 의열사를 일반에 상시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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