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이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에 대해 “여전히 솜방망이에 불과하다”고 힐난했다.천 의원은 17일 오전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보유세 가운데 종부세만 강화한 것도 문제지만, 이 조차도 실효성이 극히 의심스럽다"며 "실제 종부세 인상이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전체 주택소유자의 1.1%로, 1가구 1주택의 경우 시가 18억 이상일 때 연간 10만원이 인상되는 수준이다. 부부 공동명의로 바꾸면 시가 20억이 넘어도 대부분 종부세 대상이 아니다"며 이같
30세 이상 무주택자는 수도권 등 조정대상지역 내 분양권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더라도 50%의 양도세 중과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취학, 지방근무 등의 목적으로 주택을 취득해 2주택자가 되더라도 조정대상지역 외 3억원 이하 주택을 매입한 경우 양도세가 중과되지 않는다.기획재정부는 오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양도세 중과제도는 서울·경기·부산·세종 등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 분양권을 양도한 경우 50%의 세율이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