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한국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병에 대한 추적관찰·분석 결과가 일반에 공개된다. 질병관리본부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을 통해 구축된 21만 건의 한국인 역학정보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은 한국인에게 흔한 당뇨,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등 만성질병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일정지역 거주자(코호트)를 장기간 추적관찰해 질병의 원인을 밝히고 원인에 따른 예방법을 보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2001년부터 시작한 코호트 사업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정보는 2001년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올해 2분기(4~6월) 제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11분기만에 최고치로 집계되면서 경기가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2분기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가 11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기대가 크고 이하면 반대다. 전망BSI는 지난 2011년 3분기 111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1분기 87까지 떨어지는 등 줄곧 100 내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올해 3월 수출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497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간 최대는 2013년 10월의 504억 8000만 달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한 497억 6000만 달러, 수입은 3.6% 증가한 455억 7000만 달러였으며,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41억 9000만 달러였다. 무역수지의 흑자 행진은 26개월째 계속되고 있다.수출은 정보기술(IT) 제품의 호조세가 지속된 가운데 선진국으로의 수출도 확대됐다. 특히 한파 등으로 감소했던 미국으로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지난달 31일 256개 공공기관이 방만경영 개선계획을 제출하며 앞서 정상화계획을 제출한 중점관리대상기관을 포함해 모든 공공기관의 정상화계획 제출이 완료됐다.기획재정부는 1일 295개 공공기관 중 1월말 계획을 제출한 38개 중점관리대상기관을 제외한 256개 공공기관이 방만경영 개선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획을 제출한 기관 중 246개 기관(96%)은 1인당 복리후생비가 450만원 이하이고, 위반건수도 20건 이하로 나타났다.다만, 정책금융공사·자산관리공사 등 10개 기관은 1인당 복리후생비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안전행정부는 ‘2014년 상반기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208명 모집에 5084명이 지원해 평균 24.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일 밝혔다.선발 예정 부처 중 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감사원으로 선발인원 4명에 310명이 지원, 7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부도 선발인원 10명에 응시인원이 511명으로 51.1 대 1, 국방부는 선발인원 2명에 105명이 지원해 52.5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821명으로 절반이 넘는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이달부터 수산물의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산 수산물에 대한 이력제 활성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이력제는 생산, 유통, 판매 단계별로 수산물 이력에 관한 정보를 전산으로 입력해 최종 소비자가 확인하는 시스템이다.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이력제 적용이 필요한 대중성 품목과, 일본산 주요 수입 수산물과 겹치는 품목을 선정해 이력제 시행을 집중 지원한다. 이 중 일본산과 중복되는 품목은 고등어·갈치·명태 등이고 조기·넙치·전복·뱀장어는 대중성 품목으로 분류된다.정부의 이력제 지원은 생산-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정부는 1일 “북한이 어제 관영매체를 통해 우리 국가원수의 외교활동에 대해 시정잡배도 입에 담길 꺼려할 표현을 사용하는 비상식적인 행태를 거듭해서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통일부는 이날 ‘北 드레스덴 연설 비난 관련 입장’을 통해 “북한은 심사숙고해서 신중히 언행해야 할 것이며 우리는 이를 주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통일부는 이어 “북한은 자신들의 소위 ‘최고 존엄’에 대한 비방중상 중단을 주장하면서 우리 국가원수를 저열하게 비방함으로서 북한이 얼마나 이율배반적인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