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저 유명한 서산대사(西山大師)가 전한 선가귀감(禪家龜鑑)에 이르기를, “천 칸의 대궐이라도 하룻밤 자는 곳은 한 칸 방이면 족하고, 만석의 논을 가졌어도, 하루 먹는 것은 쌀 한 됫박이면 족하다.” 하였고....그리고 또 장자(莊子)가 이르기를, 무릇 성인(聖人)이란 메추리처럼 일정한 거처도 없고 병아리처럼 적게 먹으면서도 새처럼 날아다니며 행적도 남기지 않는다 하였는데......지나간 역대 정권의 부정부패가 어떻다 하여도, 오늘 내로남불의 정치로 국민을 기만하며 온갖 부정부패로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문재인이 내세우고 있는 말과 명분 그리고 전두환이 내세웠던 말과 명분을 비교하여 보면, 전두환이나 문재인이나 둘 다 그럴싸하지만, 드러난 결과는 지들 패거리들을 위한 장난질 대국민 사기극일 뿐, 진심으로 나라를 위하고 국민을 위한 것은 아니다.문득 문재인이 외치고 있는 국민을 위한 민주적 통제와, 전두환이 외친 국민을 위한 정의사회 구현을 두고 따져보면, 국민들은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르다 할까?전두환이 외친 정의사회 구현은 무엇을 위한 것이며, 문재인이 외치고 있는 민주적 통제는 무엇을 위한 것일까
[서울시정일보] 거두절미하고 만일 80년대 이른바 전두환과 군바리들의 정권시절, 지금 문재인 정권이 검찰개혁이라는 미명으로, 청와대 권력을 강화 확대하기 위한 수단으로, 통제하며 욱죄고 있는 검찰과 언론이었다면, 과연 영장 없이 강제로 연행되어 책상을 “탁”치니 “억”하고 죽어버렸다는, 박종철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고문치사였음이, 세상에 밝혀질 수 있었을까?취재거리를 찾는 신출내기 기자가, 검찰청 직원이 뱉은 “경찰들 큰일이야”라는 주워들은 한마디로 세상에 드러나, 1
[서울시정일보] 보지 않아도 훤히 아는 일뭘 더 보아야 하는가듣지 않아도 훤히 아는 일뭘 더 들어야 하는가묻지 않아도 훤히 아는 일뭘 더 물어야 하는가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의 이야기너나 나나 이미 다 알고 있는 답은 하나 뿐모두가 훤히 아는 그 답을 속 시원히 말하지 못하는답답한 속내들이 쉬쉬하며 하는 말들은야들 하는 짓들이장난이 아니다.80년대 5공의 전두환과 군바리들은 순진했었다깜도 아니었다는 탄식들이다.섬진강은 안개를 삼키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