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인혜기자] 현대식 가옥의 대표주자인 아파트. 아파트 생활이 가져다주는 편리함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지만, 편리한 생활 이면에 만연한 개인주의로 인해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파트는 이웃 간 소통 부재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최근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에 나서 삭막했던 공동주택 단지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광진구 자양동 자양2차우성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30여명은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드는데 뜻을 같이하고 지난 5월 자생단체인‘즐거운 마당회’를 결성했다.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