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줄줄이 이어지는 고구마를 캐듯, 자고나면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나 온 나라 국민들을 놀라게 하고 있는, 정의기억연대 전 이사장 윤미향에 관한 뉴스를 보다가, 문득 흔치는 않지만 살아오면서 가끔 주변에서 술자리 농담 겸 부도덕한 조롱의 풍자로 웃었던 비속어인 “구멍동서”와 “베갯동서”라는 말들이 생각나, 국어사전을 검색하여 보니 표준어로 등재되어 있다.“구멍동서”는 한 여자와 성적으로 관계를 맺고 사는 두 남자 사이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