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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나는 천국을 보았다

[신간] 나는 천국을 보았다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3.05.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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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 알렉산더 지음/ 고미라 옮김/ 김영사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이 책은 신경외과 의사가 실제로 겪은 임사체험의 보고서! 다.

7일 만에 뇌사에서 살아온 하버드 신경외과 의사의 죽음의 금기를 깬 의학에세이 『나는 천국을 보았다』. 최첨단 뇌과학 이론과 의학적 추론으로 영혼, 신, 죽음의 실재를 입증하는 책이다. 생존율 10%의 뇌사상태에서 죽음을 체험하고 돌아온 저자가 현대과학이 풀지 못한 뇌, 의식, 생명의 미스터리를 생생하게 밝히며 우리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하는 삶의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도록 이끈다.

뇌가 완전히 멈춘 순간에 임사체험을 함으로써 의식에 관한 과학적 금기를 깨고 임사체험은 뇌가 만들어내는 환각이 아니며 뇌가 꺼져도 의식이 계속 존재한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어준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따라가 볼 수 있다. 천사 같은 존재를 만나고 초물리적 존재계의 가장 깊은 영역으로 안내되어 우주의 신성한 근원을 만나 대화를 한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과연 사후 세계는 존재하는지, 죽음 이후에 우리는 어디로 가는지 생각해볼 기회를 전해준다.

저자 : 이븐 알렉산더 (Eben Alexander, M.D.)는 듀크 대학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고,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뇌기능 매핑 연구를 했다.
이후 보스턴에 있는 브리검 앤 위민스 병원, 어린이전문병원, 하버드 메디컬 스쿨에서 교수와 의사로 근무했다. 과학 학술지에 150여 편이 넘는 논문들을 게재했고, 국제의학컨퍼런스에서 200회 이상의 연구 발표를 하는 등 뇌와 의식의 작용에 관해 뛰어난 업적을 쌓은 세계적인 뇌의학 권위자이자 신경외과 전문의이다.

이 책은 뇌사 상태에서 죽음 너머의 세계를 체험한 이븐 알렉산더 박사의 실제 기록이다.
미국의 유명 신경외과 의사로서 이름을 떨치던 그가 어느 날 희귀한 뇌손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진다. 인간으로서 생각과 감정을 조절하는 뇌 한 부분의 기능이 완전히 멈춘 것이다. 그는 거의 죽은 상태였고, 의사들은 모든 생명연장기구의 철수와 함께 생물학적 사망 판정을 내리려 하고 있었다. 그런데 7일째 되는 날에 눈을 번쩍 뜨면서 현대 의학이 판정한 죽음의 문턱에서 이승의 세계로 되돌아왔다.

그의 임사체험기는 생명에 대한 현대과학의 정설을 뒤엎고, 죽음의 의학적 금기를 깬 세기적인 사건이 되었다. 그의 책은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종합 1위, 뉴욕타임즈 1위, 퍼블리셔스위클리 20주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미국 전역은 물론이고 프랑스, 독일, 폴란드 등 유럽을 넘어 아시아 지역까지 출간되면서 기록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의 생생하고도 기적적인 이야기는 과학적이고 물질적인 세계관을 지닌 지식인은 물론이고 완전한 치유의 길을 찾는 일반 독자에까지 뜨거운 감동과 전율을 선사하며,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놓고 있다.

박테리아성 뇌막염의 경우, 박테리아는 먼저 뇌의 외부 단층인 대뇌피질을 공격한다. 오렌지 껍질을 상상해보면 대뇌피질이 어떻게 원시뇌를 둘러싸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대뇌피질은 기억, 언어, 감정, 시청각 능력, 논리 등을 담당한다. 따라서 대장균과 같은 유기체가 뇌를 공격하게 되면 우리를 가장 인간이게끔 해주는 그런 기능들을 담당하는 부위가 초기에 손상된다. 박테리아성 뇌막염의 희생자들은 많은 경우에 발병한 지 며칠 내로 초기에 사망한다. 나처럼 신경계 기능이 급속히 저하되면서 응급실로 후송된 경우에는 오직 10퍼센트만이 운 좋게 살아남는다. 그나마 살아남은 이들의 상당수도 여생을 식물인간 상태로 보내게 된다.
(34p)

하지만 자유의지는 이러한 사랑과 수용을 상실하는 대가로 등장한다. 우리는 자유로운 존재들이다. 하지만 자유롭지 못하다고 느끼게 하려고 모든 것이 공모하는 그런 환경에 완전히 둘러싸여 있다. 자유의지는 우리가 지구상에서 수행하는 역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능이다. 그런데 언젠가 우리 모두 발견하게 되겠지만 이 기능은 더 중요한 역할, 즉 시간이 없는 다른 차원으로 우리가 상승할 수 있게 한다. 보이는 우주 및 보이지 않는 우주들에 있는 다른 세계들, 다른 생명들과 비교했을 때, 지상에서의 우리 삶은 의미 없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매우 중요하다. 여기서 우리의 역할은 신성을 향해 성장해가는 일이다.
(117p)

물론 모든 사람들은 속으로 이런 의문을 갖고 있었다(나 역시 의식이 맑을 때에는 동일한 의문이 들었다). 과연 어느 정도로까지 회복될 수 있을까? 나는 정말로 완전히 회복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의사들이 생각하듯 대장균이 적어도 약간의 손상을 입혔을까?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나’의 점점 많은 부분들이 돌아왔다. 언어, 기억. 인지. 사람들이 익히 알던 나의 짓궂은 기질도 돌아왔다. 나의 유머감각이 돌아오는 것이 기쁘긴 했지만 두 누이들에겐 그 방식이 항상 유쾌하지만은 않았다. 월요일 오후, 필리스가 나의 이마에 손을 댔을 때 나는 움찔했다.
“아야!” 나는 소리 질렀다. “너무 아파!”
모두가 깜짝 놀라 걱정하는 것을 실컷 즐긴 후에 나는 말했다.
“농담이야.
(165p)

혼수상태에 있던 대부분의 시간 동안에 나의 뇌의 원시적 부분들(생존을 담당하는)은 기능을 다 하고 있었다. 하지만 모든 뇌과학자들이 인간의 고유한 면을 담당한다고 설명하는 그 부분은 완전히 나가버린 상태였다. 이것은 나의 모든 엑스레이 사진들, 병원기록들, 신경검사들, 즉 병원에서 일주일 동안 정밀하게 기록한 모든 자료들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곧바로 나의 사례가 기술적으로 가장 완벽한 임사체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쩌면 현대 역사상 가장 설득력 있는 사례가 될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내 사례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나의 개인적인 경험의 내용이 아니라, 의학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이 모든 것을 단순한 망상이라고 주장하기가 전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사실이었다.
(181p)

일단 지식들이 돌아온 후부터 나는 그 7일간의 경험이, 내가 40여 년간 인간의 두뇌에 대해, 우주에 대해, 무엇이 실제를 구성하는지에 대해 배워왔던 모든 내용들과 맞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씨름해야만 했다. 혼수상태에 빠졌을 당시, 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기관들에서 평생을 보낸 속세의 의사였으며, 인간의 뇌와 의식의 관계를 연구하는 사람이었다. 의식을 믿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라, 의식이라는 것이 (전적으로!)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는 주장이 얼마나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지에 대해 일반인보다 더 잘 파악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7일 만에 뇌사에서 살아온 하버드 신경외과 의사가 영혼, 신, 사후세계의 실재를 입증한 실화. “나는 죽었지만, 영혼은 살아있었다!” 삶은 육체의 죽음으로 끝나는가? 죽음 이후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사후세계, 영혼, 신은 실제로 존재하는가? 의식은 뇌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가? 치밀하고 논리적인 과학적 탐구와 의학적 검증으로 뇌, 의식, 생명의 미스터리를 생생히 밝힌 책. 누구보다도 가장 물질적이고 과학적인 세계관으로 살던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가 실제로 겪은 임사체험의 보고서로, 의학사를 고쳐 쓸 만큼 독보적인 가치를 지닌다. 그는 뇌가 완전히 멈춘 순간에 죽음 너머 세상을 경험함으로써, 임사체험은 뇌가 만들어내는 환각이 아니며, 뇌가 죽어도 의식이 계속 존재한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었다. 2013년 아마존·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퍼블리셔스위클리 20주 연속 종합 1위, 유니버셜 픽쳐스 영화화 확정 등 기록적인 열풍을 이어가는 최고의 화제작.

“삶은 육체의 죽음으로 끝나는가? 죽음 이후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뇌사상태에서 죽음 너머의 세계를 경험하고 돌아온 하버드 신경외과 의사의 실제 기록.
2012년 10월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이례적으로 하버드 신경외과 의사의 ‘사후세계 체험기’를 표지기사로 실어 집중조명했다. 저명한 신경외과 의사가 뇌사상태에 빠진 채로 죽음 후의 영적인 세계를 여행했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그가 간 그곳에 대한 체험이 실제였음을 과학적 탐구와 의학적 검증으로 증명할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이 기사는 전 세계에 급속히 전파되면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그의 임사체험기는 생명에 대한 현대과학의 정설을 뒤엎고, 죽음의 의학적 금기를 깬 세기적인 사건이 되었다. 그는 뇌사상태에서 도대체 무엇을 봤을까? 그의 체험담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그가 정말 물질을 넘어 존재하는 의식의 비밀을 엿보았을까?
기사 직후 출간된 책은 곧바로 아마존 종합 1위, 뉴욕타임스 종합 1위, 퍼블리셔스위클리 20주 연속 종합 1위에 오르며 2013년 현재까지 베스트셀러의 기염을 토하고 있다. 프랑스, 독일, 폴란드 등 유럽을 넘어 아시아까지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책이 출간되고 있고, 곳곳에서 기록적인 열풍을 낳고 있다. 그리고 할리우드 제작사들 간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끝에 유니버셜 픽쳐스에서 영화판권을 계약했다. 2013년 전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화제작, 「나는 천국을 보았다」(원제 Proof of Heavn)가 마침내 한국에 상륙했다.

2008년 11월, 하버드 신경외과 의사였던 이븐 알렉산더 박사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매우 드문 종류의 박테리아성 뇌막염에 걸려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인간으로서 사고와 감정을 통제하는 뇌 부위가 완전히 정지된 것이다. 그는 거의 죽은 상태였고 결국 의사들은 치료를 중단하고 생물학적 사망 판정을 내리려 하고 있었다. 그런데 7일째 되는 날에, 그는 눈을 떴고 다시 삶으로 돌아왔다.
그가 병에서 회복된 것은 전혀 가능하지 않은 일이었다. 현대 의학이 판정한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것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적이다. 하지만 진짜 기적은 그의 체험담의 다른 부분에 있다. 그는 뇌가 완전히 멈춘 순간에 임사체험을 함으로써 의식에 관한 과학적 금기를 깬 사례가 되었다. 임사체험은 뇌가 만들어내는 환각이 아니며, 뇌가 꺼져도 의식이 계속 존재한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었다.

“이븐 알렉산더 박사의 임사체험은 내가 40여 년간 임사체험에 대해 연구한 그 어떤 것보다도 더 놀라운 내용이다. 그는 사후세계의 산 증인이다.”
_레이먼드 A. 무디(의학박사,《Life After Life》의 저자)

“사후세계, 영혼, 신은 실제로 존재하는가? 의식은 뇌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가?”
치밀하고 논리적인 과학적 탐구와 의학적 검증, 깊고 넓은 철학적 통찰과 종교적 성찰이 빛나는 책!
뇌사상태에 빠져있는 동안 알렉산더 박사는 이 세계를 넘어선 곳에서 천사 같은 존재를 만나고 초물리적 존재계의 가장 깊은 영역으로 안내되었다. 거기서 그는 우주의 신성한 근원을 만나 대화를 하였다. 그리고 이전에는 과학의 눈으로 볼 수 없었던 보다 높은 차원의 에너지나 사후세계의 존재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 과정을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탐구와 검증을 통해 생생하게 펼쳐낸다.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 통찰, 신과 우주에 대한 종교적 성찰을 더한다. 이 책은 우리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하는 삶의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도록 이끈다.

“우리의 삶은 육체나 뇌의 죽음과 더불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사후의 세계에서 무엇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에 대한 아주 설득력 있는 이야기다. 우리는 두려워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_앨런 J. 해밀튼(외과전문의, 미국외과의협회 회원)

알렉산더 박사는 듀크 대학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받고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뇌기능 매핑 연구를 했다. 이후 보스턴에 있는 브리검 앤 위민스 병원, 어린이전문병원, 하버드 메디컬 스쿨에서 교수와 의사로 근무했다. 과학 학술지에 150여 편이 넘는 논문들을 게재했고, 국제의학컨퍼런스에서 200회 이상의 연구 발표를 하는 등 뇌와 의식의 작용에 관해 뛰어난 업적을 쌓은 세계적인 뇌의학 권위자이자 신경외과 전문의이다.
세계적으로 귄위 있는 연구기관과 병원에서 경력을 쌓은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인 알렉산더 박사는 오늘날의 주류 과학자들이 견지하는 관점을 갖고 있었다. 그는 의식이나 자유의지 혹은 비물질적 영혼의 존재를 믿지 않았다. 지상에 있는 물질이 유일한 현실이고 나머지 모든 것들(생각, 의식, 관념, 감정, 영혼)은 그로부터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했다. 즉, ‘의식’이라는 것은 뇌의 생화학적인 기능에 의해 발생하는 산물이라는 것이다.
임사체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임사체험에 대해 보고하고 있지만, 물질적이고 과학적인 세계관을 가진 이븐 알렉산더 박사는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었다. 임사체험이 진짜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극도의 스트레스하에서 뇌가 만들어내는 환상에 불과하다고 받아들였다. 그런 그가 7일간의 뇌사상태에서 죽음 너머의 세계를 체험하고 다시 살아나면서 대전환을 겪는다. 그가 직접 임사체험을 한 후에는 뇌, 의식, 생명에 대한 그의 신념들을 바꾸지 않을 수 없었다.

“일단 지식들이 돌아온 후부터 나는 그 7일간의 경험이, 내가 40여 년간 인간의 두뇌에 대해, 우주에 대해, 무엇이 실제를 구성하는지에 대해 배워왔던 모든 내용들과 맞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씨름해야만 했다. 혼수상태에 빠졌을 당시, 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기관들에서 평생을 보낸 속세의 의사였으며, 인간의 뇌와 의식의 관계를 연구하는 사람이었다. 의식을 믿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라, 의식이라는 것이 (전적으로!)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는 주장이 얼마나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지에 대해 일반인보다 더 잘 파악하고 있었다는 뜻이다.”(본문 199p)

알렉산더 박사의 이야기는 환상이 아니다. 알렉산더 박사는 뇌사상태에 있던 그 7일 동안 지상의 삶이라는 꿈으로부터 ‘깨어나서’ 사후의 삶에서 의식이 크게 확장되는 것을 경험했다. 사후의 삶의 경험은 그에게 어찌나 사실적이고 광활하게 느껴졌던지, 지상에서의 삶은 도리어 꿈에 불과한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그만큼 그의 체험은 생생하고 설득력 있게 그려진다.

“뇌의학자인 알렉산더 박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은 가히 혁명적이다. 그 어떤 과학자나 종교인도 무시하거나 외면할 수 없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를 과학적 통찰로 조명한 이 책은 현대인의 지성을 영성과 공명시키기에 충분하다.”
_전세일(CHA통합의학대학원 원장)

“뇌, 의식, 생명의 미스터리는 풀릴 수 있는가? 과학과 영성은 공존할 수 있는가?”
삶과 죽음, 몸과 정신의 과학을 새롭게 쓰다!
이 책은 누구보다도 가장 물질적이고 과학적인 세계관으로 살던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가 실제로 겪은 임사체험의 보고서여서 의학사를 고쳐 쓸 만큼 독보적인 가치를 지닌다. 그런 만큼 사후세계에 대해 충분한 과학적인 정보를 주고 있고, 치밀하고도 논리적인 의학적 탐구와 통찰이 빛난다.
그의 체험담은 인간의 의식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인간은 뇌와 상관없이 의식을 갖고 있으며, 사실상 의식이야말로 모든 존재의 근간임을 보여준다. 주류 과학자들이 물질주의적인 관점에서 부정해왔던 영혼, 신, 사후세계 등의 비물질적인 영역을 밝히고 임사체험은 뇌가 만들어내는 환각이 아니라는 것을 낱낱이 증명하고 있다.
삶은 육체의 죽음으로 끝나는가? 죽음 이후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사후세계, 영혼, 신은 실제로 존재하는가? 의식은 뇌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가? 현대과학이 풀지 못한 뇌, 의식, 생명의 미스터리를 생생히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과학과 영성은 공존할 수 있을까? 알렉산더 박사는 영적 세계와 체험을 이해하는 것이 과학의 가장 중요한 과제임을 역설한다. 천국, 신, 영혼에 관한 그 어떤 이야기도 의학적인 지식과 양립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그였지만, 지금은 신과 영혼이 실재하며 죽음이란 다만 다른 상태로의 전이 과정에 불과하다고 믿는 의사가 되었다. 보다 높은 차원의 에너지나 사후세계의 존재를 믿지 않는 과학자와 의사들도 결국에는 이러한 것들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며, 영성과 과학은 함께 갈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기존의 과학적 방법으로는 영혼과 사후세계, 환생, 신, 천상 등에 관한 질문에 답하기가 어려워졌다.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전제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표준화된’ 과학적 연구방법은 원격투시, 초능력, 염력, 신통력, 텔레파시, 예지능력과 같은 확장된 의식의 현상을 끝끝내 배제하고 있다. 혼수상태에 빠지기 전에 내가 이런 것들의 사실성을 의심했던 주된 이유는, 내가 제대로 경험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나의 단순한 과학적 세계관으로는 설명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본문 204p)

그의 생생하고도 기적적인 이야기는 과학적이고 물질적인 세계관을 지닌 지식인은 물론이고 완전한 치유의 삶을 찾는 일반 독자에까지 뜨거운 감동과 전율을 선사하고 있다. 삶에 대해 죽음을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갖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이것은 우물 안이 전부인 줄 알았던 개구리가 우물 밖에 장엄한 바다가 있다는 것을 경험하여 알게 되는 사건에 비유할 수 있다. 이제 인간은 눈에 보이는 육체가 전부가 아닌 영적인 존재임을 알게 될 것이다.”
_정현채(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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