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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 수상 소감 "꿈을 가지십시오 여러분"

팽현숙 수상 소감 "꿈을 가지십시오 여러분"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8.12.23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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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2018 KBS 연예대상')
(사진=KBS 2TV '2018 KBS 연예대상')

'2018 KBS 연예대상' 최양락 팽현숙이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2018 KBS 연예대상' 2부에서는 베스트엔터테이너 시상이 이뤄졌다. 이날 베스트엔터테이너 상의 영광은 '살림하는 남자들2' 최양락 팽현숙, '연예가중계' 김태진, '1박2일' 윤시윤에게 돌아갔다.

최양락은 수상 후 팽현숙이 눈물을 흘리자 "저는 이런 상을 많이 받아봤다. 그래서 여유롭게 수상 소감을 할 수 있는데 이 여자는 30년 하면서 제대로 된 상을 받은 적이 없다. 측은하다. 도와준 사람이나 또박또박 얘기하고 내려가자고"라고 말했다.

이어 팽현숙은 "저는 이런 연예대상을 처음 와봤다. 20대 초반에 결혼하고 최양락씨가 저한테 은퇴했다고 했다. 또 저에게 교양이 작다고 한다. 요즘 100세 시대이지 않나. 51살에 대학교에 입학했다. 저의 남편이 아침밥을 해주면서 뒷바라지를 해줬다.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MC들이 시간관계상 수상 소감을 끊으려고 하자 "나는 이런 상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다. 여러분 꿈을 잃지 않고 포기하면 안된다. 꿈을 가지십시오 여러분"이라고 외쳤다. 결국 최양락이 "KBS 만세"를 외치며 팽현숙을 무대 뒤로 끌고 가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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