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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서 배송을? 빠름 빠름 빠름~

전통시장에서 배송을? 빠름 빠름 빠름~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13.05.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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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보다 3고! (푸짐하고 저렴하고 빠르고)

성북구가 전통시장의 공동배송서비스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장위, 정릉시장은 고객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차량 1대와 오토바이 1대씩을 배치한 공동배송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서울시정일보 김삼종기자] 전통시장이 저렴하고 푸짐한 것을 알지만 양 손 가득 짐을 쥐고 돌아갈 걱정에 꺼렸던 조수민씨(33. 정릉1동). 앞으로는 조씨와 같은 고민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전통시장에 공동배송서비스 센터가 설치되기 때문이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정릉시장(상인회장 백재선)과 장위전통시장(상인회장 정호준)에 공동배송서비스센터를 설치․운영을 지원한다. 이용고객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릉시장과 장위전통시장에 차량 1대와 오토바이 1대씩을 배치한 공동배송서비스센터를 설치․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14개의 크고 작은 골목시장이 소재한 성북구는 고객센터, 햇빛가리개, 휴식 공간 등을 설치함으로써 전통시장 이용고객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번 공동배송서비스 센터의 설치로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주민의 전통시장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릉시장은 토요장터 개설, 상인대학 운영, 이벤트광장 데크 설치, 정릉천 산책로 조성, 공동주차장 건립 추진, 전통상품권 확대 지원 등 시설현대화와 경영합리화를 통해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장위전통시장은 2012.2월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어닝설치 등 새롭게 단장하여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전통시장 가는 날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을 이용하자는 주장은 더 이상 소비자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대형마트가 갖지 못한 전통시장만의 매력을 살리고, 고객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현대화, 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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